[광전매일신문] 전남 꽃게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진도 해역에서 ‘봄 꽃게잡이’가 한창이다. 22일 진도군에 따르면 제철을 맞은 봄 꽃게를 잡기 위해 매일 약 20~30척의 꽃게잡이 어선이 출어해 조도면 외병·내병도, 관매도 일원에서 척당 250~300㎏의 꽃게를 잡아 올리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서망항에서 진도군수협을 통해 위판된 꽃게는 약 200톤으로 위판액은 약 50억 원이며, 1일 위판량은 8~10톤을 기록하고 있다. 진도군 조도면 해역은 냉수대가 형성돼 플랑크톤 등 먹이가 풍부하고 모래층이 알맞게 형성되면서 꽃게 …
지역 진도 오재명 기자2025. 04.25[광전매일신문]전라남도는 단일단지 기준 아시아·태평양 최대이자 세계 2위 규모로 추진되는 3.2GW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정책심의회를 거쳐 집적화단지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여수, 고흥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13GW)과 영광, 진도 등 전남 전역에 해상풍력 30GW 보급, 도민 에너지 기본소득 1조 원 달성, 기자재 연관산업 및 재생에너지100(RE100) 수요 기업 유치까지 달성한다는 것이 전남도의 큰 그림이다. 집적화단지는 지자체 주도로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 수용성과 환경성…
경제 신영길 기자2025. 04.25[광전매일신문] 전라남도 나주시 고유의 세시풍속이자 문화유산인 ‘삼색유산놀이’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문화 향연 무대에 오른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4월 26일 오후 3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나주 삼색유산놀이’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색유산놀이는 조선시대 나주읍성에 살던 부녀자들이 신분과 계층을 뛰어넘어 함께 모여 춤을 추고 노래하며 음식을 나누는 화합의 축제였다. 농번기를 앞두고 음력 4월 봄이 되면 산으로 봄놀이를 가는데 이를 ‘산놀이’ 또는 ‘유산’(遊山)이라고 불렀다. 남자들은 시회를 …
종합 이명열 기자 2025. 04.25[광전매일신문] 꺾임 사고가 발생한 화순 풍력발전기가 강화된 안전법 적용을 피한 탓에 출하 전 당국의 제품 안정성 검사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전남 화순군 도암면 금성산 풍력발전 단지서 꺾임 사고가 발생한 풍력발전기는 시공 전 당국의 제품 검사를 받지 않았다. 사고가 난 풍력발전기는 안전 기준 등이 강화된 전기안전관리법과 전기사업법 시행규칙이 시행되기 전인 2020년 12월 공사계획 인가를 받았다. 2023년 4월22일부터 시행된 개정법의 적용 대상이 아니라 안정성 검사가 이…
사회 김종환 기자 2025. 04.25[광전매일신문] 전라남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추진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동절기 위기가구 집중지원 사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복지기동대는 함평 나산면에서 노후 상가 1층에 세 들어 지내는 다문화가정(9명)이 보일러 없이 전기장판으로 겨울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온수보일러와 중문을 설치해 찬 바람을 막아주고, 민간 자원 연계로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함평군 지역특화사업인 부식꾸러미 전달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실질적 생활 안정까지 지원했다. 또…
일과 사람들 /염선호 기자 2025. 04.25[광전매일신문]광산구의회 군공항 이전 및 소음피해 대책마련 특별위원회(위원장 공병철)가 23일 군소음 피해학교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병철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광산구청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광산구에는 군공항 인근 6개교(송정동초·도산초·송정초·송광중·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가 심각한 소음피해를 받고 있지만, ‘군소음보상법’상 주민 보상만 규정하고 있고 학교·유치원 등 교육기관에 대한 지원은 포함되지 않아 지원 대책이 미비한 …
일과 사람들 김준행 기자 2025. 04.25[광전매일신문] 전남 함평군 학교면 자율방범대(대장 김대홍)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함평군은 24일 “학교면 자율방범대가 전날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밥솥과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은 기탁받은 가전제품을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수급자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세 가구에 전달할 예정으로, 취약계층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홍 학교면 자율방범대장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온정이 함께하는 나눔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
일과 사람들 전광춘 기자 2025. 04.25[광전매일신문] 2024~2025시즌 여자배구 통합우승을 달성한 흥국생명이 우승 멤버를 모두 붙잡고 전력 유출을 막았다. 흥국생명은 전날(23일) 세터 이고은을 포함해 리베로 신연경, 세터 김다솔,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과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완료하고 잔류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재계약 대상 선수들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한 ‘통합우승’의 멤버다. 지난 시즌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배구 레전드 김연경이 은퇴한 가운데, 구단은 기존 선수들을 모두 잔류시키며 다음 시즌에도 강한 조직력…
스포츠 뉴시스2025. 04.25[광전매일신문] 학교란 어떤 곳인가. “일정한 목적, 설비, 제도 및 법규에 의거하여 교사가 계속적으로 학생에게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국어사전에. 조선시대에는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 하여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의 은혜를 동등한 반열에 올렸다. 그만큼 스승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작금의 세상에서는 그렇게 보지 않고 있는 듯하다. 대통령도, 스승도, 아버지의 지위도 많이 무너져가고 있기에. 이 중에서 특히 교사의 지위는 곤두박질쳐가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상이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는 특히 인격 …
칼럼 임성욱 박사2025. 04.25[광전매일신문] 동곡 농협이 로컬푸드건립을 위해 매입하여 현재는 시범포로 운영중인 광산구 복룡동 123-1의 토질 분석을 위해 본지가 의뢰한 중금속 검사결과 중금속 구리, 크롬,아연 등이 검출되어 농업용 용지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그 동안 농협 조합장의 대조합원 해명과도 다른 결론이 나와 조합장이 거짓 해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 토지는 매입 당시 광산구청으로 부터 행정처분 기간 중이었고 해당 토지 매립과정에 무기성 오니(산업공정이나, 하수처리 폐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의 일종으로 불순물이 침전되면서 중금속 …
기자수첩 광전매일신문2025. 04.25[광전매일신문] 2001년에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지금까지 운전을 하면서 여러 차례 작은 교통사고가 있었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기어변속 후 클러치와 액설레이터를 조작이 서툴러 꺼진 시동을 다시 켜고 출발하는 과정에서 앞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난 것이다. 면허를 발급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 긴장했던 탓도 있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기어와 클러치 조작 미숙과 부주의가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차량 2대가 교행이 가능할 정도로 도로 폭이 넉넉한 아파트 진입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전복될 수도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그 길은 매일 출퇴근하는 곳이라 눈을 감고 운전할 수 있을 정도로 익숙했던 탓에 방심한 것이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너무 익숙한 나머지 눈이 내려 특별히 조심했어야 했지만 평소처럼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기고문 고흥 경찰서 이병준2025. 04.25[광전매일신문] “내란정당은 절대로 안돼. 12월 그날 밤 난리가 나는 줄 알고 심장이 벌렁벌렁 했당게.” 22일 오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만난 60대 택시기사는 대통령선거 후보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몸서리를 치면서 열변을 토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 트라우마’가 깊게 남아 있는 광주 시민들은 국민의힘을 내란정당으로 규정하며 다가올 6·3 대선에서 절대 표를 줄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광주의 민심은 압도적 정권 교체와 심판을 위해 ‘이재명 대세론’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지…
종합 박도일 기자2025. 04.23[광전매일신문] ‘문명의 이웃들–somewhere over the yellow sea’이란 주제로 오는 8월30일부터 두 달여간 펼쳐질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수놓은 국내·외 참여 작가 명단이 확정·발표됐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참여 작가 명단과 전시 방향 등을 소개했다. 참여 작가는 ‘수묵으로 그리는 세계의 새로운 중심’을 목표로 20개국 82명이 참여한다. 국내 49명(작고 17명, 생존 32명)과 해외 생존작가 33명이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국제적 작가인 중국의 란한, 일본의 팀랩(teamLab)을 비롯해 중국 8명, 일본 5명, 네덜란드·호주·폴란드 각 2명, 대만·미국·말레이시아·베트남·싱가폴·인도·페루·홍콩·핀란드·인도네시아·이란 각 1명씩이다. 올해 수묵비엔날레는 직전 2023년 비엔날레 당시 13%이던 해외작가 비중…
종합 이승원 기자2025. 04.23[광전매일신문] 전라남도는 따뜻한 봄날,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체험을 즐기도록 해남 솔라시도 산이정원에서 오는 26일 ‘산이정원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이정원은 전남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으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 공간이다. 이번 봄 행사는 ESG경영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에게 특별한 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내가 꿈꾸는 ESG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종합 이승원 기자2025. 04.23[광전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들이 호남권 순회경선을 앞두고 잇따라 지역을 방문해 지지세 확장에 나선다. 호남이 민주당의 본산인 만큼 대선 후보들이 제시할 지역발전 공약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경수 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당원과 간담회를 갖고 낮 12시30분께 광주의 최대 전통시장인 양동시장을 방문했다. 이어 오후에는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광주·전남지역 당원과 간담회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 캠프의 김수현 공보단장도 이날부터 이틀 간 광주를 방문해 언론사 간부들과 …
정치 광전매일신문2025. 04.23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 ‘광주식품대전’ 연다
이재명·김문수, 지지층 결집 총력전… 李 “내란세력 확실히 제압” 金 “朴탄핵 가슴 아파”
이재명 “당선 시 내란세력 벌하되 정치보복 없을 것”
국민의힘 “남녀불문 군가산점제 도입”
‘5·18집단발포 직전 촬영’ 이 사람… “진상규명에 힘 되길”
영암 청년마을 달빛포레스트, 30일 오픈하우스 개최
스릴 만점, 곡성 대황강모험시설 개장
광주시립미술관, 토리노서 ‘남도 한국화’ 뽐낸다
강기정 시장 “비수도권 예타 폐지로 균형발전을”
민주, 김문수·이낙연 ‘공동정부’ 합의에 “텅 빈 내란 텐트”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