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매일신문] 지난 2025년 3월 22일 경상북도 의성군의 3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28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 피해가 역대급이었다. 크고 작은 산물이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 피해가 없어야 하므로 산불 화재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자. 먼저 산불 발견 시 119, 산림관서, 경찰서로 신고한다. 초기의 작은 산불을 진화하고자 할 경우 외투를 사용해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할 수 있다. 산불은 바…
한선근2025.05.16 07:00[광전매일신문] 건설 현장에서의 용접 및 절단작업은 구조물의 설치와 철재 가공 등 다양한 공정에 필수적인 작업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티는 작은 크기와 짧은 지속시간에도 불구하고, 주변 가연물에 착화되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높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공사장 화재 사례를 보면, 용접 또는 절단작업 중 방화포 미설치, 주변 정리 미흡, 작업 후 잔불 확인 소홀 등 기본 안전수칙이 준수되지 않은 상황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박은원2025.05.14 07:00[광전매일신문] 최근 계속되는 이상 고온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림 면적이 넓고, 경사도가 가파른 화순군과 같은 지역에서는 산불 발생 시 피해가 빠르게 확산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한 최적의 방안으로 가장 우선하는 행동 요령은 발생 초기 신속 대응입니다. 그러나 화순군에는 산불진화차량이 일부 지역에만 배치되어 원거리 읍·면의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이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특히 고지대나 …
이호범 2025.05.12 09:51[광전매일신문] 최근 카드 배송을 빙자해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경찰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범죄자는 카드 배송을 명목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한 후, 가짜 고객센터 번호로 유도하고 원격제어 앱 설치를 요구해 휴대폰을 장악하는 방식으로 사기를 저지른다. 이 과정에서 검찰,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기망과 협박이 이어져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여신금융협회 및 카드업계와 협력하여 전국적인 보이스…
박민영2025.05.09 07:00[광전매일신문] 112신고는 범죄예방과 긴급상황 대응을 위한 필수적인 공공재이다. 공공재는 비경합성, 비배제성 성격을 가져 누구나 긴급상황에 신고할 수 있고 특정 개인이 배제되지 않으며, 한 사람이 112에 신고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이용이 줄어들지 않는 서비스다. 이처럼 국민 누구나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지만 허위 신고나 불필요한 신고가 증가하면 경찰력이 낭비되고 긴급 신고 처리가 지연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언…
광전매일신문2025.05.07 10:40[광전매일신문] 봄철이 되면 산과 들은 생명으로 가득하지만, 동시에 산불의 위험도 커진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쌓여 있는 낙엽과 부산물들은 작은 불씨 하나에도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 올해도 한 사람의 부주의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희생되었고, 오랜 세월 가꾼 울창한 숲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했다.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투입된 인력과 자원은 그 규모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산불 예방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
보성군 서형빈 2025.04.30 07:00[광전매일신문] 최근 카드 배송을 빙자해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경찰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범죄자는 카드 배송을 명목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한 후, 가짜 고객센터 번호로 유도하고 원격제어 앱 설치를 요구해 휴대폰을 장악하는 방식으로 사기를 저지른다. 이 과정에서 검찰,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기망과 협박이 이어져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여신금융협회 및 카드업계와 협력하여 전국적인 보이스…
구례경찰서 읍내파출소 순경 박민영2025.04.28 09:58[광전매일신문] 2001년에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지금까지 운전을 하면서 여러 차례 작은 교통사고가 있었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기어변속 후 클러치와 액설레이터를 조작이 서툴러 꺼진 시동을 다시 켜고 출발하는 과정에서 앞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난 것이다. 면허를 발급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 긴장했던 탓도 있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기어와 클러치 조작 미숙과 부주의가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차량 2대가…
고흥 경찰서 이병준2025.04.25 07:00[광전매일신문] 인구감소와 저출산은 이제 새삼스러운 이야기가 아니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위기는 ‘지방소멸’이라는 표현이 이제는 비유가 아니라 통계와 현실이 된 지 오래다. ‘낳을 수 없는 나라’라는 자조적인 말이 회자하는 가운데, 여전히 낯선 소식이 들려오는 곳이 있다. 바로 전남 영광군이다. 2023년, 대한민국의 합계 출산율은 0.72명. 세계 최저 수준이다. 서울은 0.55명, 인천 0.70명, 부산 0.68명. 대도시도 예외는 아니다. 아이 울음소리는…
영광 지경현 보건소장2025.04.23 07:00[광전매일신문] 최근 몇 년 간 우리나라의 산불 발생 현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 불법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두렁 태우기와 같은 행위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러한 행동은 산불의 위험을 높이며, 인명과 재산 피해는 물론 생태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 예방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불 발생 건수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봄철, 바람이 강한 날씨에 쓰레기 소각이나 …
구례경찰서 읍내파출소 경장 이지완2025.04.18 07:00[광전매일신문] 어느덧 한낮에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해마다 봄이 되면 우리는 푸른 숲, 들꽃, 신선한 공기 등 아름다운 자연의 선물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자연이 한순간의 부주의로 잿더미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바로 산불입니다. 올해 영남지방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은 우리 모두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사건이었습니다. 며칠에 걸쳐 지속된 산불은 수많은 산림을 황폐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위협했습니다. 건조한…
영광군 부군수 송광민2025.04.16 07:00[광전매일신문] 최근 동시다발 산불 발생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봄은 자연이 깨어나 새로운 생명이 돋아나는 아름다운 계절이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산불이 발생하기 가장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산불은 특성상 수관에서 수관으로 바람을 통해 매개되며 번지게 되는데 면적이 확장됨에 따라 그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진다. 따라서 산불의 진화 단계에도 골 타임이 존재한다. 조기에 빠른 대응을 통해 최소한의 피해를 입고 진화…
장흥군수 김성2025.04.14 09:47[광전매일신문] 112신고는 범죄예방과 긴급상황 대응을 위한 필수적인 공공재이다. 공공재는 비경합성, 비배제성 성격을 가져 누구나 긴급상황에 신고할 수 있고 특정 개인이 배제되지 않으며, 한 사람이 112에 신고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이용이 줄어들지 않는 서비스다. 이처럼 국민 누구나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지만 허위 신고나 불필요한 신고가 증가하면 경찰력이 낭비되고 긴급 신고 처리가 지연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언론보…
구례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팀장 황민재 경감2025.04.09 07:00[광전매일신문] 2001년에 개봉해 “내가... 니... 시다바리가?”, “느그 아부지 머하시노?” 등의 명대사로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는 방역 소독차 꽁무니를 따라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젊은 세대에게는 생소한 장면이겠지만, 중·장년층이라면 어린 시절 소독차 뒤를 신나게 쫓아갔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방역소독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시절에는 소독 연기를 마시면 몸속 세균이나 기생충이 소독된다는 속설 때문에 연기 속으로 뛰어드는 아이를 말리지 …
장흥군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 공명희2025.04.04 07:00[광전매일신문] 2014년 4월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약 53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였으나 공단이 피해자로서 직접 담배회사에 손해배상청구가 불가하며, 흡연으로 인한 직접적인 발병 인과관계와 담배회사들의 불법행위책임이 입증되지 않아 공단의 손해액 범위를 확정할 수 없다는 재판부의 판단으로 기각된 후, 현재 항소심은 2025. 5. 22. 12차 변론을 앞두고 있다. 공단은 소송…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 이복현2025.04.02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