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매일신문] 대한민국의 주인은 누구일까. 최고 권력자는 또 누구이고. 혹자는 국민이라 하고 또 다른 혹자는 대통령이라 한다. 과연 그럴까. 대통령 임기는 5년이다. 끗발을 부릴 수 있는 기간은 기껏해야 2~3년이…
광전매일신문2025.05.16 07:00[광전매일신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겨 본적이 없다.” 성서에 나온 말이다. 그렇다. 언제나 빛이 이겼다. 누구나 빛을 원한다. 하지만 원한만큼 주어지지는 않는다. 간절함이 부족하…
광전매일신문2025.05.14 07:00[광전매일신문] 역사상 군주의 책사(策士)로 너무나 유명한 이사와 한명회, 그들과 닮아 있으면서도 철학자 쪽에 조금 더 가까운 인물이 있다. 이성계를 도와 조선 왕조를 여는데 절대적인 공헌을 한 사람, 고려 말에서 …
광전매일신문2025.05.12 10:31[광전매일신문] 점점 더 사라져 가는 것 같다고 한다. 인간들 사이의 정감이. 현대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훈훈한 정들이 더 아름답게 피어나야 하는데도. 서글픈 현상이지 않은가. 막하 대한민국은 6월 3일 대선을 향…
광전매일신문2025.05.09 07:00[광전매일신문] 을사년(2025)이 중반을 지나가고 있지만 국내 분위기는 여전히 을씨년스럽다. 3월 봄에는 경북 의성, 안동 지역에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화마(火魔)가 휩쓸고 지나간 산자락에 검게 탄 나무들이 참혹…
광전매일신문2025.05.07 10:47[광전매일신문] 112신고는 범죄예방과 긴급상황 대응을 위한 필수적인 공공재이다. 공공재는 비경합성, 비배제성 성격을 가져 누구나 긴급상황에 신고할 수 있고 특정 개인이 배제되지 않으며, 한 사람이 112에 신고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이용이 줄어들지 않는 서비스다. 이처럼 국민 누구나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지만 허위 신고나 불필요한 신고가 증가하면 경찰력이 낭비되고 긴급 신고 처리가 지연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언…
광전매일신문2025.05.07 10:40[광전매일신문] 내일부터 시작되는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각종 가족 관련 기념일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쉬는 날도 많다. 어린이날은 물론 석가탄신일, 대체휴일 등으로. 때…
임성욱 박사2025.04.30 07:00[광전매일신문] 한명회는 자신의 셋째 딸을 세조의 차남 해양대군에게 출가시켰는데, 그녀는 아들 인성대군을 낳고 산욕(産褥)으로 인하여 요절(夭折)하고 만다. 그 후 외손자 인성대군마저 일찍 죽으면서, 한명회는 사위인…
강성률 교수2025.04.28 10:01[광전매일신문] 학교란 어떤 곳인가. “일정한 목적, 설비, 제도 및 법규에 의거하여 교사가 계속적으로 학생에게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국어사전에. 조선시대에는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 하여 임…
임성욱 박사2025.04.25 07:00[광전매일신문] 윤석열 정권 들어서면서 일부 이단 및 사이비라고 하는 교회 세력이 더욱 극렬해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종교문화 저변에서 복합적인 요인을 찾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광장예배, 길거리 예배가 지속되면서 …
이동환 교수2025.04.23 07:00[광전매일신문] 중국에 이사가 있다면, 조선에는 한명회가 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사람, ‘칠삭둥이’ 한명회(韓明澮, 1415년~1487년)는 과연 누구인가? 그는 조선의 개국공신 한상질의 손자이며, 사헌부 감찰(…
강성률 교수2025.04.21 09:47[광전매일신문] 역사에 선한 족적을 남긴 사람들은 대부분 비우면서 살았다. 술잔도 비워야 채울 수 있다. 세상사 모두가 마찬가지다. 그런데도 비우려고 하지를 않는다. 물론 말로는 비운다고 한다. 푸진 소리들도 한다.…
임성욱 박사2025.04.18 07:00[광전매일신문] 신뢰! 한번 무너지면 좀처럼 회복하기 어렵다.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쌓아가기는 힘들지만. 왜 무너질까? 욕심 때문이다. 성서에도 있잖은가.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
임성욱 박사2025.04.16 07:00[광전매일신문] 지금까지 우리는 자기 한 몸의 출세나 부, 권력을 포기하면서까지 거절의 결단을 내린 위대한 정신들을 살펴보았다. 하지만 이번 호부터는 그와는 전혀 다른 인격들이 등장한다. 출세를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
강성률 교수2025.04.14 09:48[광전매일신문] 세계사적 차원에서 헌법재판의 역사를 살펴보면, 1803년에 있었던 미국 연방대법원의 마버리 대 매디슨(Marbury vs. Madison) 판결 사건이다. 당시 독립된 건물도 없는 연방의회 건물 한 …
이동환 교수2025.04.09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