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매일신문]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이 오는 14일 전국 8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코리아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총망라해 한국 축구의 챔피언을 가리는 토너먼트 대회다. 지난 1996년 ‘FA컵’으로 창설된 뒤 작년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 대회라는 의미를 담아 ‘코리아컵’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프로축구 K리그1 11개 팀, 프로축구 K리그2 3개 팀, 세미프로 K3리그 2개 팀이 16강에서 격돌한다. 16강 이후에는 추첨을 통해 새로운 대진표가 완성되며, 8강과 준결승 그리고 결승전까지 펼쳐진다. 코리아컵 우승…
스포츠 뉴시스2025. 05.14[광전매일신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겨 본적이 없다.” 성서에 나온 말이다. 그렇다. 언제나 빛이 이겼다. 누구나 빛을 원한다. 하지만 원한만큼 주어지지는 않는다. 간절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천이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간절히 노력한 만큼만 주어지기 때문이다. 깜깜한 밤에 성냥불을 켜면 그 불빛만큼만 밝음을 얻을 수 있다. 하늘에서 빛나는 별도 역시 자신이 빚어내는 것만큼만 얻는다. 칠 흙 같은 어둠속을 자동차를 몰고 달려보면 언제나 헤드라이트 불빛만큼만 주변이 환하다. 그 이상의 빛을 요구해…
칼럼 광전매일신문2025. 05.14[광전매일신문] 건설 현장에서의 용접 및 절단작업은 구조물의 설치와 철재 가공 등 다양한 공정에 필수적인 작업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티는 작은 크기와 짧은 지속시간에도 불구하고, 주변 가연물에 착화되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높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공사장 화재 사례를 보면, 용접 또는 절단작업 중 방화포 미설치, 주변 정리 미흡, 작업 후 잔불 확인 소홀 등 기본 안전수칙이 준수되지 않은 상황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단열재, 합판, 포장재, 폐기물 등 가연성 자재가 인접해 있는 상태에서 불티가 날 경우, 불은 순식간에 번지고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다. 이러한 화재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철저히 이행되어야 한다. 1. 작업 전 주변 가연물 제거 – 작업 반경 내 인화성 자재를…
기고문 박은원2025. 05.14[광전매일신문] 동곡 농협은 본지 단독 취재가 시작되고 보도된 후, 조합원들의 민원이 빗발치자 특별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로컬푸드에 대한 사업의 진행은 그 총 투자비(50억~100억 내외)를 감안할 때, 조합 측에서 로컬푸드에 대한 총괄 사업 계획 수립, 이사회 승인, 총회 승인을 거쳐 사업이 진행되어야 함에도 동곡 농협은 이러한 절차를 무시하고 사업 승인 없이, 대상 부지의 사전계약(20.01.06) 후 이사회 사업승인(20.01.22)을 받았고, 당시 매입한 토지도 개발제한구역으로 이사회 승인받기 이전부터 광산구 도시개발과 에…
종합 기동취재부2025. 05.12[광전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1일 “반역사세력, 반민주공화국 세력을 반드시 제압하자”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지역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투어’ 일환으로 전남 화순을 찾아 “국민의 나라, 국민이 주인으로 존중 받는, 모든 국가 역량이 국민만을 위해 쓰여지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나. 1894년 동학농민군이 최초로 관군을 상대로 이긴 황토현 전투 승리의 날”이라며 “오늘은 동학 혁명의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하늘처럼…
종합 이승원 기자2025. 05.12[광전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아동수당을 18세 미만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금액을 10만원으로 동결하고 지급 연령 확대만으로도 추가 재정 부담이 지금보다 24조원 늘어날 거라는 추산이 나왔다. 연평균 4조8000억원의 재정이 더 소요될 거라는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아동수당 연령 확대에 공감하면서도 금액을 단번에 늘리기보다는 정책 효과를 지켜본 뒤 단계적으로 금액을 인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11일 국회 등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18세 미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아동수당은 2018년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돼 만 8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원이 지급되고 있다. 하지만 도입 이후 지원액이 현재까지 동결돼 있어 물가 …
정치 뉴시스2025. 05.12[광전매일신문]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5년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6일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 가득한 ‘나주시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 가족, 5월에 친해 봄! 함께 봄!’을 주제로 나주시립합창단 공연, 태국 전통춤, 행복(모범)가정상 유공자 표창과 10여 개의 체험(디지털&미디어버스, 수소로켓, 양말목 카네이션, 보틀램프 등) 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별히 이번 체험부스에는 가족생애주기 ‘임산부&노인체험’이 눈길을 …
지역 나주 이명열 기자 2025. 05.12[광전매일신문]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역 정체성 강화 및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군목(郡木)을 ‘완도호랑가시나무’로 변경한다. 군은 지난 2일 「완도군 상징물 관리」에 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기존 군목인 ‘동백나무’에서 지역 고유 수종인 ‘완도호랑가시나무’로 변경하기로 했다. 그동안 군은 동백나무를 군목으로 지정·사용해왔으나 전국 27개 시군의 군목도 동백나무임에 따라 완도만의 독창성과 차별성을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었다. 이에 군민 의견을 반영하여 완도에서 자생하고 ‘완도’라는 지명을 담은 희귀 수…
지역 완도 장선우 기자2025. 05.12[광전매일신문] 진도군이 그간 꾸준히 추진해 온 인구정책이 결실을 이루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020년 12월 이후 매월 평균 58명씩 감소하던 인구는 2025년 3월 말 기준으로 전월 대비 9명이 증가하면서 4년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되었고, 4월 말에도 전월 대비 1명이 증가하며 두 달 연속 인구 순증이라는 고무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인구 반등은 진도군이 올해 들어 집중적으로 추진한 내 고장·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과 함께 출산·보육, 주거, 일자리 등 다양한 생활 여건 개선 정책의 성과가…
지역 진도 오재명 기자2025. 05.12[광전매일신문]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대표 농·특산물인 곡성멜론이 5월 9일(금)을 기점으로 2025년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9일 전했다. 곡성멜론은 매년 전국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지역 대표 작물로, 올해도 탁월한 당도와 품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곡성군은 유기물 함량이 풍부한 토양과 일조량, 큰 일교차 등 멜론 재배에 최적화된 지리적 환경 덕분에 곡성멜론은 자연스럽게 당도와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육묘부터 수확, 선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더해져 고품질 생산 기반을 더욱 견고히…
지역 곡성 이정수 기자2025. 05.12[광전매일신문] 광양시는 백운산 치유의 숲이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전남 유니크 베뉴(Unique Venue)’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유니크 베뉴’는 ‘독특한 장소’라는 뜻으로, 일반적인 컨벤션센터나 호텔이 아닌 지역 고유의 특색과 매력을 갖춘 공간 중 단체포상관광, 회의, 전시 등 MICE(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행사 개최가 가능한 장소를 말한다. 전라남도는 2023년 처음으로 유니크 베뉴 20개소를 선정(현재 17개소 운영 중)했으며, 백운산 치유의 숲은 2년 만에 다시 진행된 공모에서 독특한 …
지역 광양 신선호 기자 2025. 05.12[광전매일신문]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일 시 대표 문화광장인 오천그린광장의 주차장 차선 및 자전거 안내선 도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차선 도색을 통해 시인성을 높여 오천그린광장 이용객 차량의 진출입 및 주차를 원활하게 하고, 방문객이 증가하는 주말과 공휴일의 주차 질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전거 안내선도 중앙선과 마크를 선명하게 도색하여 자전거 동선을 명확히 함으로써 광장 진입으로 인한 잔디 훼손을 방지하고, 동천변 안내로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
지역 순천/정성인 기자2025. 05.12[광전매일신문]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 공모 ‘2025년 고향올래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향올래 사업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행안부에서 2023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워케이션, 런케이션, 두 지역살이, 로컬유학, 로컬벤처,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는 212억 원(특교세 106억 원·지방비 106억 원)이다. 이번 공모 결과 전국 12개 사업 중 전남도는 두 지역살이 분야에 함평군 ‘대단한 동네, 대동면 5도2촌 플랫폼’ 사업이 선정됐다…
경제 염선호 기자 2025. 05.12광전매일신문]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원도심 남문터광장 일원에서 콘텐츠 축제 ‘원츠(Wants) 순천’을 개최하며 원도심 활력 증진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웹툰․애니메이션 클러스터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대표 캐릭터인 루미·뚱이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며, 캐릭터 스포츠 이벤트와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콘텐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옥천변에서는 낭만적인 야경을 배경으로 옥천 포차와 야시장이 운영되며, 원도심 골목 상권과 연계한 배달존 운영을 통해 지역 음식과 상…
종합 정성인 기자2025. 05.12[광전매일신문] 개선되는 듯 보였던 충장로와 전남대학교 등 광주 구도심 상권의 상가 공실률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반면 빠르게 빈 점포가 늘어가던 상무지구는 공실이 크게 감소하는 등 구도심과 신도심 상권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광주지역 주요 상권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올해 1분기 16.22%로 집계됐다. 광주 공실률은 2023년 4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17.57%→17.01%→16.01%→15.43%로 매분기 감소하다 최근 2분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대형 상가는 규모가 3층 이…
사회 오권철 기자 2025. 05.12이재명·김문수, 지지층 결집 총력전… 李 “내란세력 확실히 제압” 金 “朴탄핵 가슴 아파”
이재명 “당선 시 내란세력 벌하되 정치보복 없을 것”
국민의힘 “남녀불문 군가산점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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