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매일신문] 전남 함평군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앞두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하늘보리정원’을 조성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함평군은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맞아 함평엑스포공원 ‘나비의 문’ 광장 계단에 하늘보리정원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원 조성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함평의 자연 경관을 더욱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생태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하늘보리정원은 초록빛 보리밭과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가 어우러진 …
지역 함평 전광춘 기자 2025. 04.07[광전매일신문] 영암군 영암읍 남풍리에 사업비 150억원으로 50호 규모의 ‘전남형 만원주택’이 들어선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3일 청년인구의 유출 방지, 안정적 정착 등을 지원하는 ‘전남형 만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전용면적 84㎡ 이하 신혼부부, 60㎡ 이하 청년을 위한 살 집으로 보증금 없이 월 1만원의 임대료로 최장 청년은 6년, 신혼부부는 10년까지 살 수 있다. 영암군은 전남형 만원주택 유치를 위해 지역 미래 청년 일자리 수요 증가 및 양질의 주거 공급 필요성을 논거로 제시했다. …
지역 영암 김희선 기자2025. 04.07[광전매일신문] 「2025 화순 봄꽃 축제」가 오는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화순읍 남산공원과 꽃강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낮에 꽃강길에서 유채꽃을 즐기고, 밤엔 남산공원에서 경관조명을 감상하는 이원화된 공간 운영이 특징이다. 이에 맞춰 축제 주제 또한 ‘봄날의 꽃! 봄밤의 빛!’으로 정했다. 꽃강길은 2km에 걸쳐 펼쳐진 유채꽃 단지를 중심으로 ‘상상정원’,‘봄꽃 정원 게이트’ 등 다양한 전시가 구성돼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포토존으로 꾸며진다. 또 다른 축제장인 남산공원은 어린이 중심의 체…
지역 화순 김종환 기자2025. 04.07[광전매일신문]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됐지만, 한국 경제는 대선 전까지 60일 간의 ‘리더십 공백’이라는 중대한 부담을 떠안게 됐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 정부가 시급하게 대처해야 할 대내외 리스크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고 있다는 점이다. 거세지는 트럼프발(發) 관세 위협,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따른 내수 부진 장기화 등 복합적 위기가 한국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는 등락을 거듭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어, 선장을 잃…
경제 뉴시스2025. 04.07[광전매일신문] 보성군은 대한민국 대표 소리 축제인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보성다향대축제 기간 중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보성군이 주최하고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한국 전통 음악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를 통해 신진 인재를 발굴하고 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통 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전통 판소리를 중심으로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국악 명인들의 특별 공연 ▲명창 추모제 등 …
종합 김운기 기자2025. 04.07[광전매일신문] 尹 파면 “내란의 겨울을 넘어 봄날을 열어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 4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는 파면을 반기는 광주시민 승리대회가 열렸다. 총 4부로 구성된 대회는 파면 환영에서 내란 세력 청산, 성숙한 민주주의 도약까지 파면 과정부터 파면 이후 남은 과제까지를 주제로 삼아 진행했다. 대회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발언, 축하공연, 구호제창, 승리 응원공 굴리기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광장은 12·3계엄 이후 지난 121일 동안 어두운 표정으로 탄핵을 촉구하던 이전 모습과…
사회 오권철 기자 2025. 04.07[광전매일신문]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의 인기는 장성군에도 ‘탁구 붐’을 일으킨 모양이다. 장성군 탁구팀 김수연 선수는 “최근 들어 탁구 인기를 실감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탁구를 즐기고 계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수연 선수가 탁구와 인연을 맺게 된 시기는 초등학교 3학년 때다. 이모부를 따라 탁구장에 갔는데 ‘통통 튀는’ 탁구공을 라켓으로 치는 게 너무 재미있어 보였단다. 그렇게 시작한 탁구가 학창 시절을 지나 ‘선수’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지금은 장성군체육회에 소속되어 홍길동체육관에서 탁구를 가르치고 있다. …
일과 사람들 황해연 기자2025. 04.07[광전매일신문] 광산구의회(의장 김명수)가 3일 ‘광주 군 공항 이전 없는 마륵동 탄약고 이전 중단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산구의회는 공병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최근 제기된 ‘마륵동 탄약고 이전 사업’ 재개는 광산구와 광산구민의 의견 수렴 없는 일방통행식 사업 추진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광주 군 공항과 마륵동 탄약고 이전을 별개로 추진하면 예산과 행정력 낭비라는 것에 사회적 합의가 있었는데 그 합의를 뒤집을만한 이유가 발견되지 않은 상태에서 탄약고만 별도로 이…
일과 사람들 김준행 기자2025. 04.07[광전매일신문] 흔히 알고 있듯이, 교수라는 직업에는 돈과 명예가 따른다. 물론 떼돈을 벌거나 대단한 권력을 손에 넣는 것은 아니지만, 생활하는데 지장 받지 않을 정도의 봉급과 어느 정도의 사회적 대우가 보장된다. 거기에 연구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공간(강연장, 저서)도 주어진다. 그 때문인지 유명한 철학자들도 이 직업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아예 이 자리를 거절한 철학자가 있었다니, 과연 그가 누구일까? 그는 바로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올지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칼럼 강성률 교수2025. 04.07[광전매일신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겨 본적이 없다.” 성서에 나온 말이다. 그렇다. 언제나 빛이 이겼다. 누구나 빛을 원한다. 하지만 원한만큼 주어지지는 않는다. 간절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천이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간절히 노력한 만큼만 주어지기 때문이다. 깜깜한 밤에 성냥불을 켜면 그 불빛만큼만 밝음을 얻을 수 있다. 하늘에서 빛나는 별도 역시 자신이 빚어내는 것만큼만 얻는다. 칠흙 같은 어둠 속을 자동차를 몰고 달려보면 언제나 헤드라이트 불빛만큼만 주변이 환하다. 그 이상의 빛을 요구해봐야 결코 얻을 수 없다. 더 얻으려면 뭔가의 구조를 바꿔야 한다. 어둠은 두려움이다. 두려움을 갖게 되면, 그래서 그 두려움에 지게 되면 결코 빛을 가질 수 없다. 때문에 두려움을 이겨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변해야 한다. 변하기 위해서는 자…
사설 광전매일신문2025. 04.07[광전매일신문] “우리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셨나요?”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가 확산되기 전,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와 화재 발생 상황을 초기에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의 의무화는 2012년에 처음 시행되었고, 기존 주택에 대해서는 5년간의 유예기간이 있다. 지금까지 소방서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 의무화를 꾸준히 군민들께 알리고 홍보해 많은 주택에 설치되었고, 또 되고 있으나, “모든 주택에 설치가 완료되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할 순 없겠다. 최근 10년간 전체 화재 건수를 살펴보면, 주택화재 발생률은 약 18% 정도이지만, 화재에 의한 사망자의 약 46%, 즉 절반에 가깝게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가 시작되고 2012년 이후부터는 연평균 주택화…
독자투고 장흥소방서 정남진안전센터 소방장 박준희2025. 04.07[광전매일신문]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잦은 봄철에는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화재로 번지기 쉬운 환경이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20~2024) 화재 발생 통계를 보면, 3월부터 5월까지의 봄철에 전체 화재의 28%가 집중되었으며, 봄철 화재로 인한 연평균 인명 피해는 650명, 재산 피해는 1조 5천억 원으로 다른 계절보다 높다. 봄철 화재의 주요 원인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된다. 산이나 들에서의 무단 흡연, 논ㆍ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은 순식간에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봄철 산불의 약 60% 이상이 인위적인 실수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의 각성과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부주의 화재 사고를 막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 몇 가지를 알려드리고자 한다. 첫째, 담뱃불은 함부로 버리지 …
독자투고 완도소방서 예방안전과 서한빈2025. 04.04[광전매일신문]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이 다가왔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 결과에 따라 윤 대통령 거취는 물론 ‘조기 대선’ 여부 등 향후 정국 향방도 갈리게 된다. 헌재의 탄핵 심판 결정이 어느 쪽으로 마무리 되든 정치권은 격랑 속으로 빠져들어갈 전망이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연다. 만약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 인용을 선고하면 대통령 궐위에 따라 조기 대선이 치러지고, 반대로 탄핵소추안을 기각·각하하면 윤 대통령은 직무에 즉각 복귀한다. ◇…
종합 뉴시스2025. 04.04[광전매일신문] 헌법재판소(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광주 시민사회와 유림단체가 재판관 전원일치 파면을 촉구했다. 윤석열정권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3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는 전원일치 탄핵을 인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비상계엄 이후 120일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내란 세력은 국민의 뜻을 배신하고 내란수괴 복귀를 도모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며 “헌재는 극도의 사회 혼란을 수습할 수 있게 마지막 양심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상행동…
종합 이승원 기자2025. 04.04[광전매일신문]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이 이어준 5·18과 4·3이 평화 연대의 길을 함께 걷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일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광주와 제주는 국가폭력에 의해 희생된 아픔의 역사가 있고, 한강 작가는 5·18과 4·3을 다시 한번 이어줬다”며 “4·3의 이름을 찾는 정명(正名)과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더 단단한 민주주의,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다. 강 시장은 “5·18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이들이 손을 잡아준 덕분에 인권평화의 상징으로 보편성을 갖게 됐다”며 “많은 이들이…
종합 박도일 기자 2025. 04.04[속보] BBC 등 외신 "방송 3사 출구조사, 이재명 당선 전망"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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