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매일신문] 올해 1분기 구직자 1인당 일자리 개수가 0.33개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보험 신규 가입자 증가폭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7년 이후 가장 낮았다. 고용노동부가 7일 발표한 ‘2025년 3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43만5000명이다.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해 15만4000명(1.0%) 늘었다.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지난해 11월부터 감소하다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증가폭은 고용보험 피보험…
경제 뉴시스2025. 04.09[광전매일신문] 구례군은 오는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남악사 및 화엄사 시설지구, 공설운동장 등 구례군 일원에서 「제81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44회 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4마당 29종목으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에 걸쳐 구례읍 시가행진과 군민의 날 체육행사, 군민 노래자랑, 남악제례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 전시·체험, 경연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첫째 날인 19일(토)에는 군청에서 시작해서 공설운동장까지 이어지는 구례읍 시가행진으로 진귀…
종합 한정호 기자2025. 04.09[광전매일신문] 날이 따뜻해지면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전동킥보드) 이용객이 늘어나자 전동킥보드 뺑소니·접촉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시야 확보가 어려운 밤 인도를 달리다 보행자를 치는 사고도 발생하면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8일 광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25분께 광주 광산구 수완동 한 도로에서 전동킥보드 운전자 A씨가 B(19)군을 치고 달아났다. 같은 날 오후 10시20분께 광산구 신가동 아파트 단지 인근 인도에서 공유 전동킥보드를 탄 운전자 C씨도 자전거…
사회 오권철 기자 2025. 04.09[광전매일신문] 지난 4월 4일, 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에 위치한 힐링팜 딸기농장은 중마동 내친구어린이집 원생 60여 명의 방문으로 활기가 넘쳤다. 어린이들은 따스한 봄 햇살 아래 딸기 수확 체험을 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농장 주인 함태수 씨는 어린이들에게 딸기의 성장 과정을 직접 설명했다. 씨앗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운 뒤 빨갛게 익은 열매를 맺기까지의 과정을 듣는 아이들의 눈은 호기심으로 반짝였다. 이어진 수확 체험에서 아이들은 작은 손으로 딸기를 따며 농업의 가치를 체험했고, 수확한 딸기를 …
일과 사람들 신선호 기자 2025. 04.09[광전매일신문] 진도군이 최근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과 함께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기금 후원’과 ‘내고장·내직장 주소갖기’ 운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운동(캠페인)을 통해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후원의 취지와 장학회에서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진도군으로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실거주 미전입자’들의 전입을 독려했다.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2008년 설립 이후 진도군의 교육 발전을 위한 후원금과 진도군 출연금 등으로 장학기금 251억 원을 조성해 총 5,222명에…
일과 사람들 오재명 기자2025. 04.09[광전매일신문] 전 세계 양궁인들의 축제인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8일 150일 앞으로 다가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는 ‘평화의 울림(The Echo of Peace)’을 구호(슬로건)로 내걸고 지속할 수 있는 양궁 발전을 위해 대회 핵심 전략으로 평화, 친환경, 저개발 국가 양궁기술 지원(ODA) 대회를 표방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양궁 도시인 광주시는 저개발 국가 양궁 선수에 대한 지원을 통해 나눔과 돌봄의 …
스포츠 김명수 기자 2025. 04.09[광전매일신문] 세계사적 차원에서 헌법재판의 역사를 살펴보면, 1803년에 있었던 미국 연방대법원의 마버리 대 매디슨(Marbury vs. Madison) 판결 사건이다. 당시 독립된 건물도 없는 연방의회 건물 한 공간에서 재판하던 연방대법원이, 헌법에 위배되는 의회의 법률을 위헌 무효로 판결하였다. 헌법심사는 애초부터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20세기에 들어오면서 오스트리아 헌법재판소(1920)가 독립된 헌법재판소로 최초 설립되어 규범 통제권을 보유하였고, 이어서 미국 연방대법원과 독일 연방헌법재판소(1951)가 정당한 판…
칼럼 이동환 교수2025. 04.09[광전매일신문] 112신고는 범죄예방과 긴급상황 대응을 위한 필수적인 공공재이다. 공공재는 비경합성, 비배제성 성격을 가져 누구나 긴급상황에 신고할 수 있고 특정 개인이 배제되지 않으며, 한 사람이 112에 신고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이용이 줄어들지 않는 서비스다. 이처럼 국민 누구나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지만 허위 신고나 불필요한 신고가 증가하면 경찰력이 낭비되고 긴급 신고 처리가 지연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전남지역 112 허위 신고가 매년 증가추세다. 특히 단순 장난 신고를 넘어 공공 안전을 위협하는 협박성 신고도 늘어나면서 시민 불안까지 초래하는 등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는 112신고를 장난이나 사적인 목적으로 악용하는데, 이는 경찰력의 효율적인 배분을 방해하고…
기고문 구례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팀장 황민재 경감2025. 04.09[광전매일신문] 위헌적 12·3 계엄으로 헌정 질서를 위협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4일 광주 지역 시민사회가 한목소리로 환영하며 조속한 국정 안정을 염원했다. 내란 세력에 대한 엄정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거나,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분야별 개혁 과제도 제안했다. 지역 186개 시민단체가 꾸린 윤석열 정권 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이날 파면 선고 직후 기자회견에서 “민주주의가 독재의 망령을 물리치고 또 한 번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승리는 3·1만세운동의 함성과 4·19항쟁, 부마항쟁, 5·18민주화운동…
종합 박도일 기자 2025. 04.07[광전매일신문] 계엄군을 동원해 국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헌법기관을 무력화하려 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122일 만에 파면됐다. 민주 헌정 중단 위기를 극복하고 조기 대선이 현실화하면서 헌법 개정 논의도 불이 붙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특히 12·3 계엄 사태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불의한 권력에 맞선 5·18민주화운동의 경험과 정신적 유산이 주목받은 만큼, 답보 상태였던 오월 정신이 헌법 전문에 새겨질 지도 관심을 모은다. 헌법재판소는 4일 재판관 8명 전원 일치의 의견으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인용을 결정했다. 윤 …
종합 전광춘 기자2025. 04.07[광전매일신문]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4개월의 탄핵정국이 막을 내리고 이제 60일 간의 조기 대선정국이 열린 가운데 야권의 본산인 광주·전남 민심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지방선거나 총선은 후보 선택지가 그나마 다양하지만 대선은 보수·진보 양자 대결 구도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 광주·전남에서 여·야 간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서 조기 대선은 60일 이내 치러진다. 대선 후보 등록이 5월10일부터 이틀인 점을 감안하면 여야 각 정당은 당장 다음 주부터 당 내 경선 일정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와 김동연 경기지사, 김부겸 전 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두관 전 의원 등이 대선 주자로 거론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호남의 대권주자를 표방하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치권은 그동…
종합 이정현 기자2025. 04.07[광전매일신문]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12·3비상계엄 선포 이후 122일 동안 헌정 질서를 어지럽힌 윤 대통령의 파면을 줄기차게 요구했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한 시민 학살을 겪은 지역민들은 45년 만에 내려진 초유의 계엄 사태를 두고 또다시 집단 트라우마와 공포에 빠졌다. 이들은 어렵게 지켜온 민주주의와 최소한의 법과 상식이 무너지지 않도록 거리에 나와 연대와 나눔으로, 때로는 단식·삭발 등 강력한 투쟁으로 탄핵 민심을 이끌었다. 지난해 12월 3일 밤 윤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열고 계엄령을 선포했다…
종합 뉴시스2025. 04.07[광전매일신문]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 혁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교육인재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은 매경미디어그룹과 매경닷컴, 매경비즈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나주시는 교육 중심 정책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나주시는 지방 도…
지역 나주 이명열 기자 2025. 04.07[광전매일신문] 담양군(군수 정철원)과 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김주연)가 결혼적령기 미혼 청년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청춘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준비한다. 지난해 『솔로탈출Ⅰ』이 빅히트를 치면서 큰 호평을 받아 2025년에도 추진하게 된 청춘한마당 『솔로탈출Ⅱ, 심쿵 in 담양』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소멸 대응을 위하여 2024년 담양군과 함께하는 담양군가족센터의 ‘가족수 늘리기’ 특수시책으로, 첫 해에는 12쌍의 미혼남녀 만남에서 4쌍의 커플이 탄생했고, 그중에서 3쌍이 결혼까지 성사되고 있는 중으로 담양군에서는 …
지역 담양 이종옥 기자 2025. 04.07[광전매일신문] 강진군은 지난달 31일 ‘강진 마도진 만호성지’ 일대가 전라남도 지정유산 경관개선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만호성지는 강진군 대구면에서 마량면으로 가는 길 끝 자락에 있는 마량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그러나 위상과는 다르게 잘 알려지지 않아 마량의 숨은 보물이라고 할 수 있다. 강진 마도진 만호성지는 조선시대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연산군 5년(1499)에 쌓은 수군진성으로 종4품의 무관직인 만호가 배치된 조선시대 석성이다. 여지도서(與地圖書)에 의하면 둘레가 890자, 높이 12척이고 옹성이 2개 치성이…
지역 강진 손경설 기자2025. 04.07[속보] BBC 등 외신 "방송 3사 출구조사, 이재명 당선 전망"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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