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매일신문]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에 4월 20일 기준 2만 9천여 명이 다녀가며, 상춘객들은 유채꽃이 만개한 청산도의 봄을 만끽하고 있다. 완도군의 대표 봄 축제인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유채꽃 내음이 진동하는 슬로길을 걸으며 청산도의 자연을 만끽하고 11개 코스 중 4개 코스를 완보하면 특산품을 제공하는 ‘청산도에서 걸으리랏다’에는 500여 명이 참여했다. 청정한 하늘 아래 은하수를 관찰하며 밤하늘의 낭만을 즐기고 인생 사진을 찍을 수 …
지역 완도 장선우 기자2025. 04.23[광전매일신문]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진행한 ‘고흥 유자라면 시식 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푸드트럭을 통해 현장에서 제공된 유자라면은 행사 첫날 600여 명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우천 속에서도 150명이 방문한 2일 차를 지나, 마지막 날에는 무려 1,200여 명이 시식에 참여하며 최고조의 열기를 보였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준비한 재료가 조기 소진됐음에도 불구하고, 유자라면을 맛보기 위해 줄을 서는 시민들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행사 현장에서는 유자라면의 재료나 구매처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고, 고흥몰에 입점된 제품을 찾는 시민들도 많았다. 고흥 특산물에 대한 관심 역시 함께 높아지며, 단순한 시식 행사를 넘어 지역 농수산물 홍보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는 평가다…
지역 고흥 박도일 기자 2025. 04.23[광전매일신문] 강진군 병영천댐이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선정된 가운데 강진원 군수가 지난 17일 환경부를 방문해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만나 기후대응댐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강군수는 병영면 숙원사업인 병영천댐(홈골제)후보지 선정에 대한 감사 인사와 지난 3월 주민간담회를 통해 주민 대다수가 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 홍수 조절용 댐 재개발을 적극 희망하고 있다는 주민 의견을 전달했다. 병영천 기후대응댐 사업은 병영 주민들이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시급한 사업으로 안전한 삶의 터전과 여름철 호우시 홍수 피해로부터 더 이상 두…
지역 강진 손경설 기자2025. 04.23[광전매일신문] 광양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인 이순신 장군의 탄신 제480주년을 일주일 앞두고, 관광랜드마크로 우뚝 선 이순신대교가 있는 광양여행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웅장하고 유려한 자태로 광양만을 가로지르며 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대교는 건설 당시 최초, 최장, 최고라는 타이틀을 세우며 대한민국 현수교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순신대교는 총길이 2,260m, 왕복 4차선 규모로 설계, 시공, 장비, 감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최초’ 전 공정 국내 순수 기술로 건설되어 2013년 2월 개통됐다. 현수교 길이의 …
지역 광양 신선호 기자 2025. 04.23[광전매일신문]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구종천)은 남도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인 ‘화순적벽’ 일원을 여행할 수 있는 ‘2025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오는 4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순적벽은 동복댐 상류 약 7km 구간에 걸쳐 형성된 절벽 지형으로, 물염적벽, 창랑적벽, 보산적벽, 장항적벽(노루목 적벽) 등 네 곳의 주요 적벽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1519년 기묘사화로 유배 온 신재 최산두가 이곳의 풍광에 감탄하여 중국의 적벽보다 아름답다 하여 ‘적벽’이라 이름 지었다는 역사적 배경도 함께 품…
지역 화순 김종환 기자2025. 04.23[광전매일신문] 농기계 교통사고를 줄이고, 지역 특산물인 대봉감 농사를 뒷받침할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말 신축에 들어간 ‘영암군 농기계 임대 동부사업소’의 기초토목공사 단계가 한창이다. 영암군은 올해 9월 운영을 목표로 신축 중인 이 사업소가 금정면, 신북면 등 영암 동부지역의 농사 일손을 크게 덜어주고, 지역 간 영농 서비스 격차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농기계임대 신규사업소 설치’ 공모에 선정돼 국비 포함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동부사업소 신축에 …
지역 영암 김희선 기자 2025. 04.23[광전매일신문]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로 국내 유망 팹리스(반도체설계) 기업과 정보기술(IT) 인프라 기업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부품인 인공지능(AI)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들이 광주에 둥지를 틀면서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은 물론 기존 유치기업들과 협력으로 광주시가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의 주요 무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시장 강기정)는 2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팹리스 기업 ㈜디노티시아, ㈜아이닉스, ㈜쿠오핀과 정보기술 인프라 기업인 ㈜케이티엔에프, ㈜명인이노…
경제 임채일 기자2025. 04.23[광전매일신문] 강진군은 오는 25일 병영시장에서 현역가왕2 TV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수 ‘에녹’을 초청해 특별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가수 에녹(본명 정용훈)은 2007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해 꾸준히 뮤지컬배우로 활동하다가 최근 불타는 트롯맨, 한일톱텐쇼, 현역가왕2 등에 출연하며 트로트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가수로, 에녹의 공연을 본 수 많은 시청자들이 그의 가창력에 감탄하며 그 인기는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올해 3주년을 맞은 강진불금불파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
종합 손경설 기자2025. 04.23[광전매일신문] 전남 화순군 야산에서 쓰러진 높이 127m 풍력발전기의 지지대에 쓰인 철재 두께에 대한 조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전 세계적인 철강 공급난에서 비롯된 발전기 부품 생산 과정의 원가절감, 나아가 조립 과정에서의 불량 등도 파악해야 할 대목이다. 22일 화순군 등에 따르면 도암면 화학산 정상부 ‘금성산 풍력발전 단지’(8만2644㎡)에서 전날 쓰러진 4.7㎽급 풍력발전기(높이 127m)에 대한 사고 원인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착공 당시 시공사 관계자들과 풍력발전기 부품을 만든 독일 …
사회 김종환 기자2025. 04.23[광전매일신문] “체육 선생님이 되고 싶고, 테니스에도 관심이 많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영암중 심형준 학생의 바람에 경희대 체육학과 이준수 학생은 구체적 방향 설정이 먼저라고 조언했다. “체육 선생님이 꿈이라면, 체육학과에 진학해서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방법이 있다. 아직 중학생이니 체육 선생님이 될 구체적 내용을 먼저 꼼꼼히 알아보고 차분하게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테니스 실력을 키우는 것도 좋지만, 테니스를 바탕으로 할 수 있는 스포츠 지도자·심리학자·마케팅전문가 등 다양한 진로에도 관심을 가져보면 좋겠다.” 영암중…
일과 사람들 김희선 기자 2025. 04.23[광전매일신문]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성면)는 4월 21일 영광군 백수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조형근)과 ‘친환경 유기농법 조성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하였다. 한수원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친환경 유기농법 조성사업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농가에 친환경 유기질 비료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빛본부는 2010년부터 본 사업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도 백수읍에 2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전달하였다. 이를 통해 백수읍 1,100ha 농지에 혼합유기질, 유기 복합 비료 등 총 7만 9천 …
일과 사람들 이현식 기자2025. 04.23[광전매일신문] 2025시즌 KBO리그가 개막한 지 어느덧 한 달째를 맞았다. 저력을 보여준 한화 이글스, 예상 밖으로 고전한 KIA 타이거즈 등 시즌 초반 10개 구단의 희비가 엇갈렸다. 현재 순위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팀은 단연 한화다. 시즌 전적 14승 11패로 2위에 올라있다. 아울러 최근 기세도 무섭다. 최근 11경기에서 10승(1패)을 수확했고, 지난 13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20일 대전 NC 다이노스전까지 내리 7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화는 강력한 선발 투수진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갔다. 7연승을 달리는 …
스포츠 뉴시스2025. 04.23[광전매일신문] 윤석열 정권 들어서면서 일부 이단 및 사이비라고 하는 교회 세력이 더욱 극렬해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종교문화 저변에서 복합적인 요인을 찾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광장예배, 길거리 예배가 지속되면서 정치 색깔을 넣어 집회하니 사회가 혼탁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전광훈 목사는 “12.3 계엄령이 없었으면 우리 대한민국이 북한으로 넘어갔다.”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영장을 청구한 것을 불법이라 비난하고, 그의 체포적부심이 기각되자, 이단 종교시위대를 포함한 지지 세력들이 난동을 일으켰다. …
칼럼 이동환 교수2025. 04.23[광전매일신문] 인구감소와 저출산은 이제 새삼스러운 이야기가 아니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위기는 ‘지방소멸’이라는 표현이 이제는 비유가 아니라 통계와 현실이 된 지 오래다. ‘낳을 수 없는 나라’라는 자조적인 말이 회자하는 가운데, 여전히 낯선 소식이 들려오는 곳이 있다. 바로 전남 영광군이다. 2023년, 대한민국의 합계 출산율은 0.72명. 세계 최저 수준이다. 서울은 0.55명, 인천 0.70명, 부산 0.68명. 대도시도 예외는 아니다. 아이 울음소리는 점점 희귀한 풍경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영광에서는 여전히 아이가 태어나고, 사람이 남고, 마을이 살아 숨 쉰다. 6년 연속 전국 합계 출산율 1위. 잊힌 문장 같던 ‘지방에서 태어난다’라는 말이, 이곳에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영광군이 선택한 방식은 단순하지만 본질적이다. ‘낳으라’고 말하기 전에, ‘낳아도 …
기고문 영광 지경현 보건소장2025. 04.23[광전매일신문]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 광주형마이스터고 광주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수록된 4·19혁명 정신을 언급하고,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강 시장은 “4·19혁명은 대한민국의 헌법전문에 당당하게 기록되어 헌법의 가치와 원칙을 지키는 나침반이다”며 “우리는 4·19혁명 정신을 키우고 완성시켜야 한다. 그 일은 5·18…
종합 박도일 기자 2025. 04.21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 ‘광주식품대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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