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매일신문] 내일부터 시작되는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각종 가족 관련 기념일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쉬는 날도 많다. 어린이날은 물론 석가탄신일, 대체휴일 등으로. 때문에 5월에는 매스컴에서도 가족 관련 각종 프로그램들이 보도되고 있다. 그래서 TV 화면 등에 나타난 가족들의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 그런데 다른 한편에서는 짙게 드리워진 그늘 속에서 신음하는 사람들도 많다.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아동복지 대상자들, 신체적・정신적 고통은 물론 이로인해 형성된 경제적 난제까지 안고 살아가…
칼럼 임성욱 박사2025. 04.30[광전매일신문] 봄철이 되면 산과 들은 생명으로 가득하지만, 동시에 산불의 위험도 커진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쌓여 있는 낙엽과 부산물들은 작은 불씨 하나에도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 올해도 한 사람의 부주의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희생되었고, 오랜 세월 가꾼 울창한 숲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했다.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투입된 인력과 자원은 그 규모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산불 예방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매년 불법 소각 단속과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국가적 차원에서 산불 진화 헬기에 대한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 이번 대규모 산불에서도 드러났듯이, 시군이 자체 예산으로 임차해 운행하는 헬기의 노후화로 인해 추가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운영하는 구조를 통합하고, …
기고문 보성군 서형빈 2025. 04.30[광전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민주당의 뿌리인 호남에서도 압승을 하며 당의 적자로서 정통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민주당 독점체제와 이 후보에 대한 반감이 투표율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호남민들은 비상계엄 이후 정국 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이 후보에게 전략적 선택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23~26일 치러진 호남권 순회경선 결과 이 후보가 88.69%의 득표율로 압승을 했다. 이어 김동연 후보 7.41%, 김경수 후보 3.90% 순위다. 호남권 투표율은 53.…
종합 박도일 기자 2025. 04.28[광전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한 목소리로 국립 전남 의과대학 신설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전남의 30여년 숙원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큰 산을 넘었다” “의료격차 해소에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는 반응 속에 2027년 개교를 현실화시키기 위한 구체적 로드맵과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27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광역단체장을 경험한 이재명·김동연·김경수 예비후보 모두 민주당 경선 합동토론회와 SNS, 인터뷰를 통해 “전남 국립 의대 신설”을 최우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의대가 없는 유일한 광역지자체”라는 사실도 배경으로 제시했다. 민주당이 수권정당이 될 경우 의대 신설에 당·정의 힘이 하나로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도 ‘대통령의 입’과 ‘총리담화문’을 통해 대국민 약속을 한 터라 거부하기 힘든 상황이다. 민주당의 호남…
종합 이승원 기자2025. 04.28[광전매일신문]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김충남)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남에서 생산된 수산물 7천817건의 시료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추진한 결과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전남도(https://www.jeonnam.go.kr)와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누리집(https://ofsi.jeonnam.go.kr/sites/ofsi/index.do)에 매일 공개하고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방사능 조사 장비 5대(감마 핵종 4·베타 핵종 1)를 설치해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3억 5천만 원(국‧도비 각 50%)을 투입해 노후 장비 1대를 교체, 신속한 결과를 도출하고 분석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일본 후쿠시…
종합 염선호 기자2025. 04.28[광전매일신문]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2차 경선의 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27일 시작된 가운데 지지를 호소하는 각 후보들이 발언이 이어졌다. 구체적인 방법에서는 차이를 보였지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출마할 경우 단일화를 시도하겠다는 입장도 재차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이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로서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경선에서 반드시 1…
정치 뉴시스2025. 04.28[광전매일신문]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죽녹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콘텐츠를 갖추고, 체류형 축제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담양 초록에 물들다–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황금연휴 기간과 맞물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과 체험, 야간 개장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개막일(5월 2일) 오전에는 꽃탑광장에서 청소년 그림대회, 시니어 패션쇼가 진행되고 16시 30분, 관광정보센터에서 전남도립대 주차장 …
지역 담양 이종옥 기자 2025. 04.28[광전매일신문]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2025년 2분기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을 오는 5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 시, 연 5% 이자를 2년간 시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업체당 최대 300만 원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지원 정책이다. 예를 들어, 3천만 원을 연 5% 이율로 대출할 경우, 연간 약 150만 원, 2년간 총 300만 원의 이자를 순천시가 대신 부담해 주는 셈이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건설업·운수업체,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점업 등이 해당된다. 5월 2일 오전 9시부터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시까지…
지역 순천 정성인 기자2025. 04.28[광전매일신문] 장성군이 봄꽃으로 물드는 황룡강에서 설렘 가득한 음악 축제를 연다. 군은 오는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뮤직페스티벌’로 변신에 성공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풍성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9일 저녁 6시 황룡정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전야제에선 이찬원, 윤수현 등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흥을 돋운다.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일 오후에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장성뮤직페스티벌’의 막이 오른다. 독보적인 락 …
지역 장성 황해연 기자2025. 04.28[광전매일신문] 전남 완도군의 대표 축제인 ‘2025 장보고수산물축제’가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드높이고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청정바다로 떠나는 치유와 미식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프로그램과 공연, 문화 행사 등을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게 준비했다. 축제 첫날인 5월 3일에는 ‘장보고 고유제’를 시작으로 개막식에서는 ‘푸른 바다의 전설 장보고의 귀환’이라는 주제의 공…
지역 완도 장선우 기자2025. 04.28[광전매일신문] 전남 함평군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성대한 막을 올리며 5월 6일까지 1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함평군은 25일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축제 첫날인 이날 오전 엑스포공원 나비곤충생태관에서 개장 기념 나비날리기 행사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축제로 지정된 ‘제27회 나비대축제는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를 주제로 이날부터 5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나비대축제에서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17종 약 20만 마리의 살아 있는 나비와 메리골드 등 30…
지역 함평 전광춘 기자 2025. 04.28[광전매일신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대표 차문화축제,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가운데,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특별한 무대가 찾아온다. 5월 2일에는 제48회 보성군민의 날이 개최되어‘세대가 만나고 마음이 머무는 축제의 장’이라는 주제로 세대를 아우르고, 쉼이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 날 진행되는 워터페스타에는 하하&스컬, 효린, 호미들, XLOV가 출연해 5월의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공연을 선보이며, 오후에는 축하공연으로 나태주, 박서진, 미스김이 출연해 …
지역 보성 김운기 기자2025. 04.28[광전매일신문] 전라남도가 체육동호인 축제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리는 목포종합경기장에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홍보부스를 운영, 사전 붐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홍보부스를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일 개최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홍보하고, 미식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 13개국 K-푸드 경연, 월드 미식 파티, 남도 미식 주류 페어링 등 주요 프로그램과 남도 음식 명인, 글로벌 미식, K-푸드 기업 등의 전시관을 홍보한다.…
경제 신영길 기자2025. 04.28[광전매일신문]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25~26일 이틀간 5·18민주광장, 서석초등학교 등 지역 국가유산 일원에서 ‘광주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 국가유산 야행은 동구의 국가유산과 역사를 활용한 야간문화 향유 축제다. 광주의 백제부터 5·18까지 이어지는 석실, 석등, 석탑, 성곽의 ‘돌’에 담긴 이야기와 ‘의(義)’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돌의(義) 시간’을 주제로 한 33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의 돌과 의(義)의 이야기를 시대별로 전달하는 개막공연 ‘돌의(義) 시간’(25일 오후 7시30분…
종합 김명수 기자 2025. 04.28[광전매일신문] 전남 육·해상 풍력발전단지 21곳이 출하 전 당국의 제품 안정성 검사를 받지 못한 채 공사에 들어갔거나 상업 운전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강화된 안전법 적용을 받지 못하는 풍력발전단지는 육상풍력 19곳(435.9MW), 해상풍력 2곳(465.3MW)이다. 육상풍력은 영광 6곳, 신안 5곳 화순 2곳, 여수·순천·장흥·영암·무안·완도 각 1곳이다. 해상풍력은 영광 1곳, 신안 1곳이다. 법 적용에서 제외된 풍력단지에는 지난 21일 풍차를 받치는 지지대(타워)가 휘면서 꺾임 사고가 발생한 화순군 도암면 금성산 풍력 단지도 포함됐다. 개정된 전기안전관리법과 전기사업법 시행규칙은 제품 결함도를 낮추고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출하 전 풍력발전기 주요 제품(블레이드·나셀·타워)의 성능을 점검하는 것이다. 성능·열강화도 시험…
사회 오권철 기자 2025. 04.28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 ‘광주식품대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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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남녀불문 군가산점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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