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대지구 고등학교 부족 여론 드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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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순천시 신대지구 고등학교 부족 여론 드높아

인구 56,200여명에 고등학교 단 한 곳뿐



전남 순천시 해룡면은 신대지구 개발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지역이지만 이곳에 고등학교가 단 한 곳뿐이어서 지역민들의 불편이 도를 넘었다는 여론이 높다.
순천시 신대지구는 인구 56,200여명의 신도시 지역으로 주로 아파트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에 있는 학교는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으로 결국 초등학교 졸업생과 중학교 졸업생이 신대지구에 있는 복성고등학교에 진학해야 하는 셈이다.
절대적으로 수요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고등학교는 신설 또는 이전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 지역 당선자인 권향엽국회의원 당선자는 해룡면 선월지구에 고등학교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압도적 표 차이로 22대 국회에 입성할 예정이다.
지역민들은 고등학교 개설 공약을 내세운 권 당선인에게 상당한 기대하고 있으며 조속히 고등학교 개설을 희망하고 있다.
이에 권향엽 당선인은 이 지역의 사정을 너무 잘 알고 있으며 여러 가지 방법을 열어놓고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고등학교를 유치하겠다는 견해다.
현실적으로 전라남도 순천시는 신규 고등학교 개설이 현행법상 불가능하며 인구 소멸지역이나 수요가 넉넉한 지역의 고등학교가 이곳으로 이전하는 대안이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지역민들은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을 희망하는 고등학교가 신청하더라도 기존의 고등학교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순천시청과 교육청, 정치계가 머리를 합쳐 풀어야 할 숙제로 현실적인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신대지구 주민 김모 씨(47세, 여)는 신대지구 특성상 교육열이 높고 수준이 높은 고등학교를 원한다며 사립고등학교 유치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시대에 맞게 현대화된 교육환경과 시설로 순천시에서 가장 질이 높은 학교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곳에 이설을 희망하는 고등학교는 단 한 곳으로 사립고등학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민들과 관계기관들의 협조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
동부권기동취재부 gwangmae56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