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매일신문] 전남 함평군이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평군은 “고령화 및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최근 첨단 로봇 방제기 및 로봇 운반차 총 15대를 농가에 보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선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봇 장비를 도입해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 시간 단축과 경영비 절감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농업기술 혁신 사례로 평가된다. …
지역 함평 전광춘 기자 2025. 04.21[광전매일신문] 전라남도 나주시가 나주읍성권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살 만하고 올 만한’ 글로컬 상권 조성에 나선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생활권 로컬브랜딩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지자체가 차별화된 고유 자원을 활용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생활권, 경쟁력을 갖춘 생활권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걸음으로 15분 내외 생활권의 맞춤형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특화 인프라 유형’ 사업에 선정돼 특…
지역 나주 이명열 기자 2025. 04.21[광전매일신문]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역 마을을 거점으로 한 새로운 체류형 관광 브랜드 ‘순천마을스테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17일 ‘순천마을스테이 브랜드 발굴 및 2025 로컬여행주간 운영’ 용역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순천마을여행’ 브랜드를 정착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순천의 마을이 가진 고유한 자원과 일상 속 이야기를 관광 콘텐츠로 발굴해, ‘머무는’ 여행을 넘어 ‘삶…
지역 순천 정성인 기자2025. 04.21[광전매일신문] 전라남도가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이라는 통상 리스크 앞에서도 수출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행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미국은 지난 3일 대외무역 조치로 ‘상호관세(Mutual Tariffs)’ 정책을 발표하며, 한국을 포함한 일부 주요 수출국에 대해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는 ‘자국 제품에 불공정한 관세를 부과하는 국가에 대해 동일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관세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으로, 사실상 새로운 글로벌 통상 질서의 서막을 알리는 조치로 해석된다. 이후 미국 정…
경제 염선호 기자 2025. 04.21[광전매일신문] 5‧18민주화운동의 증인이자 5‧18 사적지인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가 시민과 예술가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담은 ‘예술행동 전시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예술을 통한 사회변화의 메시지를 던진 ‘A4액션 2025: 나에게 민주주의는 ○○○이다’ 전시회가 오는 6월11일까지 전일빌딩245 1층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A4액션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갤러리생각상자가 후원하는 예술행동 프로젝트다. 계엄과 탄핵이라는 중대한 사회적 전환기를 지나며 시민‧예술가들이 느낀 분노, 우려,…
종합 김명수 기자 2025. 04.21[광전매일신문] 광주지역 5개 자치구 공직자들은 교통지도 업무를 가장 기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통지도 업무는 자치구 별 기피 업무 선정 과정에서 매차례 높은 순위에 해당, 관련 직책 공직자들은 고질적인 불법주정차 단속 인력 부족과 민원인과의 대면 마찰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20일 광주 5개 자치구에 따르면, 자치구들은 6~7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구청 내 격무·기피부서 또는 업무를 지정하고 운용 중이거나 지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최근 광산구가 선정 절차를 마쳤고 서구가 오는 25일부터 5일 동안 직원 설문조사를 받아 최종 선정한다. 다른 자치구는 지난해 또는 과거 선정 절차를 마치고 운용 중이다. 선정 주기는 6개월에서 4년까지 다양하다. 공직자들이 선정한 격무·기피부서 또는 업무 중 가장 피하고 싶은 일은 교통지도 관련 부서·업무로 파악됐…
사회 오권철 기자 2025. 04.21[광전매일신문] “장성군의 체육 발전을 이루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마을 뒷동산에서 나뭇가지로 칼싸움 놀이를 하던 개구쟁이는 수십 년 뒤 펜싱 국가대표팀 총감독에 올랐다. 그리고 장성군 최초로 열리는 전남체전의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가 됐다. 김용율 감독(전남도청 펜싱팀)의 이야기다. 김 감독이 펜싱과 인연을 맺게 된 과정은 우연에 가깝다. 어렸을 때부터 몸놀림이 날래고 운동 감각이 좋았던 김 감독은 사춘기 무렵 남자 아이들이 그렇듯 처음엔 ‘축구’와 사랑에 빠졌다. 초등학생 때 장성군 대표…
일과 사람들 이승원 기자2025. 04.21[광전매일신문]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8일 본청 교육감실에서 직원들이 모금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 1천265만원을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박흥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시교육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성금은 본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12개 직속기관 등 15개 기관 직원 559명이 마음을 모은 것이다. 기탁된 성금은 피해 지역 긴급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 등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산불 …
일과 사람들 염선호 기자2025. 04.21[광전매일신문] 장성군 최초로 개최되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18일 개회식과 함께 4일간의 ‘스포츠 대장정’에 돌입했다. 김은숙 가야금 병창, 송경배 대금 연주, 장성군 청소년 동아리 ‘하랑’밴드의 식전 공연에 이어 시작된 본식에선 시군 선수단 입장이 이목을 끌었다. 장성군은 주경기장에 들어선 시군 선수단이 완만하게 설치된 경사로를 따라 무대 중앙까지 차례로 이동하는 신선한 연출을 선보여 객석의 호응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어서 개회 선언과 대회기 게양, 체육인헌장 낭독, 선수‧심판대표 선서, 주제 공연 등의 식순이 진행됐…
스포츠 광전매일신문2025. 04.21[광전매일신문] 중국에 이사가 있다면, 조선에는 한명회가 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사람, ‘칠삭둥이’ 한명회(韓明澮, 1415년~1487년)는 과연 누구인가? 그는 조선의 개국공신 한상질의 손자이며, 사헌부 감찰(정6품 관직)을 지낸 한기의 아들이다. 모친인 여주 이씨 부인이 수태된 지 7개월 만에 태어났다 하여, ‘칠삭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일찍이 부모를 여읜 한명회는 한학(漢學)을 배우긴 하였으되, 불행한 가정 환경과 가난, 작은 체구로 말미암아 주변의 멸시와 놀림을 받으며 불우한 소년기를 보냈다. 다만 어려서부터 기억력…
칼럼 강성률 교수2025. 04.21[광전매일신문] 오늘날은 국민국가의 시대다. 단일민족 국가시대는 이미 옛 유물이 된지 오래다. 비록 국적은 옮기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은 지구인들로 들끓고 있다. 그만큼 세계는 가까워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생활하는 외국인들도 나날이 증가일로에 있다. 이제는 우리 지역에서도 외국인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거기에는 다문화 가정을 형성한 이주민여성들도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옛날 같으면 상상도 못 할 풍속도다. 그런데 이 와중에 부정적 현상도 많이 표출되고 있다. 그 하나가 상호간의 이해부족으로 발생되는 불협화음이다. 언어·문화적 차이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예를 들면, 식사 때 젓가락만 사용하는 일본의 식문화는 밥그릇이나 국그릇을 들고 먹는 습관이 있다. 필리핀은 방을 닦을 때 걸레질을 발로 하면서 노래를 흥얼거린다. 분명 우리와는 다른 문화다…
사설 광전매일신문2025. 04.21[광전매일신문]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보도내용 중 동곡 농협이 지난 2020.1. 6. 로컬푸드 판매장을 하겠다고 매입한 농지, 복룡동 123-1번지에 건설폐기물(오니)이 이미 매립되어 있었고, 동곡 농협은 매입 후 이 농지에 “벼” 시범포로 취득 승인을 받기위한 눈가림식 성토를 했다는 언론보도와 조햡원들의 의혹이 난무하자, 광산구청과 동곡 농협은 굴삭기를 동원하여 공동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광산구청은 현장조사 하여 발굴채취한 중간층 매립토를 토질 성분(중금속) 검사도 하지 않고, 육안으로만 확인하고는 폐기물이 아…
기자수첩 김준행 기동취재본부장2025. 04.21[광전매일신문] 자연이 깨어나는 따스한 계절 봄이 다가왔다. 한겨울의 추위와 침체를 뒤로 한 채, 새로운 생명과 활력이 도는 때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계절에도 화재의 위험이 우리를 감싸고 있다. 특히 봄철 화재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이 많이 불어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 소화전은 화재 발생시 소방차에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소방용수를 공금하여 원활한 화재진압을 가능하게 도와주는 중요 소방시설 중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 하고 무심코 불법으로 해당 시설 앞에 주정차를 하게 되면서 소방활동에 직·간접적 방해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소화전 불법 주·정차는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한 행동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인지하고 해당 시설 주변 5m 이내 주·정차하는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 더불어 소화전 인근 불법 주…
독자투고 강진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교 곽병준2025. 04.18[광전매일신문] 5·18민주화운동 45주기를 맞아 기획된 민간주도 5·18기념행사가 12·3 비상계엄 정국 타파를 외친 광장에서 다시한번 시민들과 함께한다. 17일 제45주기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행사위)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광주 곳곳에서 행사위가 주관하거나 행사위와 협력·공모를 통해 진행되는 다양한 5·18 계기 행사가 열린다. ‘아! 오월, 다시만난 오월’을 대주제로 열리는 행사들은 12·3 비상계엄 이후 광장에서 모였던 민주주의 열망을 5·18 광주가 이어가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엄중한 탄핵 정국 속에서도 응원봉을 흔들며 민주주의를 열망한 시민들의 바람을 민주주의의 씨앗인 5·18과 잇겠다는 다짐이다. 올해 행사에는 시민 공모에 참여한 42개 단체와 전국 광역시·도 14개 지역 행사위가 추진하는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진다. 먼저 전통적으로 5·1…
종합 박도일 기자 2025. 04.18[광전매일신문] 광주·전남 주요 대학들이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 각 대학들은 사업 마지막 해인 점을 고려해 자신들 만의 특색을 담은 마지막 승부수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17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교육부는 내달 2일까지 글로컬대학30 3년차 사업 신청서를 받는다. 글로컬대학30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학 육성은 물론 대학의 고강도 혁신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지역의 대학을 제외한 지역 대학 30곳을 지정해 5년간 최대 국비 1000억원을 지원한다. 단일 대학 지원 금액 기준 교육부 역대 최…
종합 전광춘 기자2025. 04.18나주경찰, 관내 외국인 근로자 범죄예방 활동
광주 자원봉사단, 경북 의성 산불피해 긴급 복구
예결위 추경 힘겨루기… 민주 “기대치 미달” 국힘 “효과적 집행 집중
‘어린이날 황금연휴’ 광주 곳곳서 문화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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