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간판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024년 갑진년(甲辰年)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클린스만호 '캡틴' 손흥민은 새해 64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앞장선다. 개인 통산 4번째 아시안컵 도전이다. 막내로 처음 참가한 2011년 카타르 대회에선 박지성, 이영표 등 대선배들과 3위를 차지했고, 에이스로 나선 2015년 호주 대회는 결승에 올랐으나, 개최국 호주에 져 준우승했다. 당시 호주 사령탑이 현재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 손…
스포츠 뉴시스2024. 01.03전봉준의 아버지가 소요산(전북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 암자에서 글공부를 할 때, 소요산 만장봉이 목구멍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었으며, 그 후 전봉준이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다. '녹두장군' 전봉준(1855년~1895년)은 아버지가 민란의 주모자로 처형된 후부터 사회개혁에 대한 뜻을 품게 되었다. 30여 세에 동학에 입교하여 고부 접주(接主-교구의 책임자)로 임명되었고, 은거 중인 흥선대원군(고종의 아버지)과 접촉하여 국정 개혁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하였다. 그러던 중 1892년(고종 29년) 고부 군수로 부임한 조병갑이 농민들에게 …
칼럼 강성률 교수2024. 01.03자신의 의지로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없다. 그냥 왔을 뿐이다. 부와 모는 어느 정도 새 생명의 탄생을 예측할 수 있었겠지만 태어난 사람은 부모에 대한 선택권이 전혀 없다. 이것을 숙명이라 한다. 첫 만남이 되는 것이다. 만남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만남이다. 재벌 집에 태어나면 재벌가의 사람이 되고 가난한 집에 태어나면 빈자가 된다. 이런 숙명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단지 태어난 자에게 주어진 선택권은 주어진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권한만 있을 뿐이다. 재벌가에 태어나도 망나니 같은 삶을 살게 되면 망나니가 되고 빈자의 집에 태어나도 열심히 노력하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살아가는 방법은 오로지 태어난 자만이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구절이 있다. 하지만 쉽지만은 않다. 누군가를 도와주면 기쁘다는 생각은 …
사설 임성욱박사2024. 01.03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국내파 위주로 서울 시내 호텔에서 소집돼 31일까지 실내 체력 단련 위주로 몸만들기에 돌입한다. 16명이 모이는 국내 소집에는 국내파 11명과 해외파 5명이 포함됐다. 국내파는 조현우,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 김진수,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 이기제(수원), 김주성(서울), 이순민(광주)이고, 해외파는 조규성(미트윌란),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정…
스포츠 뉴시스2023. 12.27누적관객 1000만명을 넘기면서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영화 '서울의 봄'이 기록 경신을 해나가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개봉 34일차인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1073만5159명을 동원했다. 크리스마스 당일 전국 1481개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42만7037명이 관람했다. 전날 올해 첫 1000만 영화인 '범죄도시3'(1068만명)을 제치고, 가장 많이 본 흥행작이 된 '서울의 봄'은 한동안 누적관객 기록 경신을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
연예 뉴시스2023. 12.27광산구청은 광산구 관내 투게더광산 나눔문화 재단을 하남종합사회복지관장 채용 부적절한 업무처리의 특별감사를 하였고, 감사 결과 직원 채용공고 등 하자 있는 업무처리의 문제점을 지적, 직원의 사퇴를 종용하고 있다. 이번 광산구청으로 부터 특별감사를 받은 투게더 나눔 재단법인은 사회복지법인 법정단체로 광산구에서 운영비 일부(급여) 보조금을 매년 1억 5천만원 이상을 지원받고 있다. 광산구청의 특별감사 결과 및 처분요구서(주의, 개선 요구, 시정, 징계)를 보면 2019.9.18. 시설장 채용공고는 응시요건으로 '부(과) 장급 이상…
종합 기동취재부2023. 12.27광주시와 전남도가 광주 민간·군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에 공동 노력키로 합의한 가운데 무안국제공항으로 군·민간공항 동시 이전 찬성 여론이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연구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조사한 광주 민간·군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시·도민 10명 중 6명이 찬성했다. 또 무안군민 10명 중 7명 이상은 공항 이전과 관련해 공식적인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전남연구원이 지난 11월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광주시민 67.4%, 전남도민 56.1%, 무안군민 40.1%가 광주 군·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올해 들어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무안군민의 찬성률은 꾸준히 상승 추세…
종합 뉴시스2023. 12.27전남도가 개도 이래 처음으로 국고예산 9조원 시대를 활짝 연다. 전남도는 지난 21일 국회에서 확정된 2024년 예산안에 역대 최다인 국비 9조755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사상 첫 국비 9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확보 국고예산은 2023년 8조6525억원 대비 4230억원(증4.9%) 증가한 규모다. 지난 9월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8조6021억원 대비 국회 심사 단계에서 4734억원을 추가로 확보한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다. 국비 9조원 시대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2.8…
종합 염선호 기자2023. 12.27보성군은 오는 1월 1일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온 군민과 함께 모두의 발전과 안녕, 화합을 기원하는 '갑진년(甲辰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보성라이온스클럽이 주최‧주관하며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새해를 여는 타악 공연, 국악 공연, 성악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희망 나눔, 달집태우기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해 직접 조리한 새해 떡국, 온음료, 손난로를 준비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보성라이온스클럽 백점룡 회…
지역 보성 박형석 기자2023. 12.27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1일 삼호읍행정복지센터에서 '무화과 산업발전 3개년 계획과 혁신 방안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1차 간담회에 이어 무화과산업 혁신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무화과 생산농가, 가공·유통 분야 종사자, 농협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무화과 시배지, 산업특구, 지리적표시등록지인 영암의 비교우위와 경쟁력을 확인하고, 생과 위주 판매라는 소득 창출 구조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방안을 두고 머리를 맞댔다. 나아가 전국 생산량 대비 낮아지는 …
지역 영암 김희선 기자2023. 12.271920년대 일제강점기 호남지역 최초 쌀 도정 시설이었던 전라남도 나주의 옛 정미소 건물이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난 2016년 나주읍성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근대문화 건축물에 대한 리모델링에 착수한 이후 올해로 8년 만에 4개(1동, 3동~5동)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주 성북동 과원길 19-5에 위치한 나주정미소에서 준공 및 개관식에 전시회, 문화·예술동호회 공연 등이 더해진 페스타(festa)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
지역 나주 이명열 기자2023. 12.27완도군이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오는 1월 1일 '해맞이 행사'를 연다. 군은 이번 해맞이 행사를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 원년'을 기념하고 지난 11월 24일 개관한 해양치유센터를 알리고자 센터 인근에 조성된 '명사십리 이벤트 광장'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6시 30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풍물패 길놀이, 팝페라와 국악의 어우러진 퓨전 공연, 대북 타고, 소망 쪽지를 적어 친환경 풍선에 날리는 '소망 풍선 날리기' 등이 진행된다. 지역 사회단체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해 핫팩과 따뜻한 차를 포함해 완도 특산품을 넣은…
지역 완도 장광식 기자2023. 12.27곡성군은 지난 22일, 토란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전남과학대학교에서 '어깨동무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 경영기록장 작성과 재배기술교육, 현장교육에 참여한 18농가와 함께했고, 동시에 '곡성토란 품종선발 연구용역 보고회'추진결과를 공유하고 배양시험장을 견학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관련분야 전문가 2명이 참여한 '어깨동무 컨설팅'은 토란재배 농가의 경영기록을 토대로 농장 경영 상황을 모두 공개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경영상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방…
지역 곡성 이정수 기자2023. 12.27깅진군의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월출산 내 국내 최고 수준의 야영장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강진군은 지난 21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월출산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조성사업비가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 월출산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조성사업은 월출산 국립공원의 균형 있는 보존과 개발을 통해 늘어나는 생태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으로 국비 20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돼 국내 최고의 명품 야영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
지역 강진 손경설 기자2023. 12.27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22일 전남도청에서 개최된 '2023년 전남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투자유치 평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투자유치 및 투자실현 실적, 투자유치 여건 조성 등 투자유치 업무 전반에 대해 심사한다. 고흥군은 2023년 전라남도 투자유치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여, 군 최초로 투자유치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고금리, 고물가의 어려운 경제 상…
지역 고흥 박도일 기자2023.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