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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우정청(청장 직무대리 문근석)은 잦은 비와 냉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 및 소비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무안양파 농가에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우체국쇼핑「무안양파 농가 돕기 특별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무안군은 2월부터 4월까지 20여 일 동안 비가 내려 일조량이 전년에 비해 40% 이상 감소하였고, 3월에는 냉해 피해도 발생하여 성장기 조생양파 생육에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양파 소비가 감소하여 양파 생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전남지방우정청은 전라남도·무안군과 협업하여 4월 15일(월)부터 우체국쇼핑몰(https://mall.epost.go.kr)을 통해 무안군의 조생종 양파 판매를 진행한다. 전라남도와 무안군에서 할인쿠폰을 지원하며 양파 3kg(소중대 혼합)를 5,900원의 특별 할인가로 10,000건(30톤) 한정판매를 실시한다.
문근석 전남지방우정청 직무대리는"이번 특별전을 통해 잦은 비와 냉해로 피해를 입은 무안군 양파 생산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전남청은 앞으로도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농어가의 어려움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공익적 역할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영길 기자 gwangmae56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