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지난 17일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대상시설은 성심병원을 비롯한 6개소이며, 전통시장, 터미널, 장애인주거시설, 병원, 공연시설, 노후주택 등 화재취약시설 총 16개소에 대해 이달 말까지 함평소방서, 가스안전공사 등 화재 유관기관과 함께 시설물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17일 실시한 현장 안전점검에는 임만규 부군수가 전수점검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등 군민 안전에 대한 함평군의 높은 관심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지역 함평 전광춘 기자2024. 01.22나주시 대호수변공원이 노후시설 정비와 경관개선, 놀이시설 확충을 통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향유할 수 있는 명품공원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시민 친화형 명품공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해온 '대호수변공원 관광자원화', '친환경목재놀이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약 2만㎡규모의 대호수변공원(대호동 66번지 일원)은 수변 데크 산책로, 잔디광장, 야외 공연장 및 관람석, 바닥분수, 정자, 체육·놀이시설 등을 갖춘 원도심을 대표하는 공원이자 시민의 오랜 휴식 공간으로…
지역 나주 이명열 기자2024. 01.22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17일 청년 농업인의 영농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성전면과 강진읍에 위치한 딸기농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날 강 군수는 지난 2014년 귀촌 후 부모님과 함께 성전면 0.8ha의 비닐하우스에서 딸기재배와 육묘를 통해 연간 총 2억 원의 매출을 거두고 있는 김응철(35)씨와 부친을 따라 강진에 귀농 후 2022년부터 강진읍에 본인의 농장을 운영 중인 이종덕(25)씨를 연달아 만났다. 이들은 "최근 딸기 가격이 kg당 24,000원 내외로 평년 16,000원 수준보다 훨씬 높게 형성돼 소득향상…
지역 강진 손경설 기자2024. 01.22전남 고흥군은 전국에서 일조량이 가장 높은 곳으로 겨울에도 꽃이 피는 아주 따뜻한 지역이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영남면에 위치한 미르마루길과 용바위, 우주발사전망대,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그리고 여수와 이어지는 팔영대교 드라이브 코스를 '1월에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보며 트레킹을 즐기고 싶다면 고흥 미르마루길을 걸어보자. 미르마루길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걷기 좋은 한적한 4km 해변 산책로로, 팔영대교부터 용바위,…
지역 고흥 박도일 기자2024. 01.22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17일 영광군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영광에서 모싯잎 떡을 만드는 사람들'(대표이사 대균년, 이하 (사)영모사)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사)영모사는 2009년 설립되어, 지리적표시 제104호 영광모싯잎송편 및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떡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단체들로 구성되어 있다. 영광 떡 산업 활성화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해 진행된 이 날 간담회에는 (사)영모사 대균년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영광 떡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떡 가공 관련 …
지역 영광 이현식 기자2024. 01.22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19일 본점 KJ상생마루에서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부점과 직원을 시상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으며, 2023년 경영성과와 2024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구체적인 경영방침과 중점 추진전략을 공유함으로써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이날은 특별히 대한민국 리더십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ESG중심연구소 문성후 박사를 초청해 '오래도록 존경 받는 리더의 힘은 태도에서 나온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우리가 지켜야…
경제 신종팔 기자2024. 01.22광주시립미술관이 올해 학문·역사를 연계한 전시와 함께 근현대사에 한 획을 그은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대거 선보인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올해 시립미술관 주요 전시 사업을 소개했다. 시립미술관은 올해 학문, 디아스포라, 5·18민주화운동 등 다양한 주제와 연계한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오월 문학과 수학 등 학문과 연계한 전시가 마련된다. 오는 4~5월 민족 시인 김남주 서거 30주기를 맞아 '오월 문학과 미술'전을 연다. 5·18민주화운동이 예술로 승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
종합 김명수 기자2024. 01.22광주지역에서 9년 만에 고병원성 AI가 발병하면서 방역 당국이 해당 농장 출입 통제 등 조치에 나섰다. 19일 오후 광주 남구 한 기러기 사육 농장. 전날 방역 당국의 최종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 확진이 확인된 이곳은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차단선과 안내문이 곳곳에 부착됐다. 이미 농장 내 기러기에 대한 살처분이 모두 끝나면서 주변에는 적막함 만이 감돌았다. 농장 주변 바닥에는 희뿌연 소독용 생석회가 어지럽게 흩뿌려져 있어 AI 발병을 실감케 했다. 농장에서는 최근 평동천과 황룡강 일대 야생 조류에서 …
사회 오권철 기자2024. 01.22전라남도는 올해 지방소멸시대 고향을 지키고 임업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임업인을 매달 선발해 홍보키로 하고, 1월의 임업인으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정준호 선도 임업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준호 임업인은 1993년부터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30여 년간 임업에 종사하며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담양 용면 가마골 일대 41㏊의 임야를 경영, 고로쇠나무 조림 27㏊, 고로쇠나무 아래 무농약 인증을 받은 산양삼 재배 3㏊ 등으로 연간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전남도는 2015년도부터 1억 원 이상 고소득을 올리며 지역민과…
일과 사람들 이승원 기자2024. 01.22구례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뮤지컬 배우 박해미 씨를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박해미 배우는 드라마 '하늘이시여',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뮤지컬 '맘마미아', '캣츠' 등에 출연해 사랑을 받았으며 연출가, 제작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해미 배우는 긍정적이고 친숙한 이미지를 통해 흙 살리기 박람회의 대중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흙의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김순호 군수는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해미 배우를 진심으…
일과 사람들 구례 한정호 기자2024. 01.22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속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최종 순위는 3차전에서 결정된다. 클린스만호는 21일(한국시간) 현재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에서 조 2위를 기록 중이다. 1승1무의 승점 4(득실차 +2)로, 1위 요르단(+4)에 득실 차에서 밀린 상태다. 지난 20일 요르단과의 맞대결에서 조 1위 및 조기 16강 확정을 노렸지만, 진땀 승부 끝에 극적인 2-2 무승부로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이에 한국의 16강 확정 및 조별리그 최종 순위는 마…
스포츠 뉴시스2024. 01.22존 스튜어트 밀(1806~1873년, 영국의 철학자이자 정치경제학자)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로부터 '천재교육'을 받았다. 세 살 때 희랍어를 배웠는데, 아버지는 손수 단어장을 만들어주고 옆에 앉아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보도록 했다. 아침 소풍에는 어제의 독서 내용을 아버지에게 보고하고, 또 아버지의 질문에 대답해야 했다. 대답을 잘하지 못하면, 화를 내기도 했다. 밀은 휴일도 없이 독서에 열중해야 했기 때문에, 또래의 친구하고 놀 수도 없었다. 세 살 때부터 이솝이야기를 읽기 시작한 밀은 다섯 살 때 그리스의 고전들을 독파하고, 여…
칼럼 강성률 교수2024. 01.22인간은 혼자서 살 수 없다. 어디 인간뿐이겠는가. 동물이든 식물이든 다 그렇다. 무리가 있을 때 서로 지지할 수 있다. 기러기를 봐보라. 그 머나먼 시베리아 벌판에서 겨울이 되면 남쪽으로 날아온다. 현재 우리 주변의 산하에서 그 기러기들이 들판에서 겨울을 나고 있다. 그러다가 동절기가 지나가면 다시 떠난다. 이렇게 오가면서 엄청난 무리를 형성한다. 그러면서 '기럭기럭' 소리를 내면서 서로를 지지해준다. 그래서 그 머나먼 길을 오갈 수 있는 것이다. 식물 역시 마찬가지다. 같은 종끼리 군락지를 형성한다. 자연의 이치다. 그래서 인간은 사회를 형성하는 것이다. 그 사회 속에서 서로 부대끼면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요즘 세상사를 보면 자꾸 빼기의 삶을 살아가려고 아우성치는 것 같다. 더하기의 삶을 살아야 하는데도. 특히 정치인들이 그렇다. 이합집산의 총본산인 그들은 자기…
사설 임성욱 박사2024. 01.22전라남도는 겨울철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지훈련과 각종 스포츠대회로 952개 팀, 연인원 24만 명의 선수가 전남을 찾은 것으로 중간 집계돼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227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지훈련 선수단과 가족이 전남에 체류하는 동안 음식점과 숙박업소, 마트, 관광지 등을 방문하면서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생활인구 유치 효과로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동계 기간인 12월부터 2월까지 2020~2021 시즌 6만 명에 불과했던 것이 2021~2022시즌 18만 명, 2022~2023시즌 34만…
스포츠 김명수 기자2024. 01.22완도군이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부터 5개 종목(축구, 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소프트테니스)의 고등학교, 대학교, 기업 등의 34개 팀, 680명이 전지훈련 차 군을 방문해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선수들은 청해진스포츠센터와 공설운동장, 해신축구장, 고금생활체육공원 등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 중이다. 완도는 각종 체육 시설은 물론 사계절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청정한 대기, 원기 회복이 좋은 전복 등 먹거리가 풍부해 해마다 많은 전지훈련 팀이 찾고 있…
스포츠 완도 장광식 기자2024. 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