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면서 덩달아 외국인 관련 범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농번기가 시작되고 최근 조선업계가 호황을 누리면서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늘자,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는 치안에 대한 불안감도 나오고 있다. ◆전남 외국인 5만3649명…근로자 유입 늘어 24일 법무부 '이민 행정 빅데이터 분석·시각화' 시스템에 따르면 전남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올해 1월 기준 총 5만3649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1만9956명(37.2%)은 비전문취업 체류자격으로 전남에 거주 중인 것으…
사회 영암 김희선 기자2024. 03.25광주광역시 광산구 새마을회는 지난 21일 15시 광산구청(7층) 윤상원 홀에서 새마을가족 3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ㆍ17대 김준행 회장의 이임식과 제18대 안덕홍 회장 및 회장단 취임식이 개최되었다. 김준행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새마을회원들은 무보수로 묵묵히 봉사하면서 자기 호주머니를 털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김장김치 담가주기와 탄소중립 생명살림 환경운동 그리고 남이 돌보지 않은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어렵고 힘든 일들을 여러분들은 항상 그 자리에 있었고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며 행동으로 실천하며 참봉사를 베풀어주…
일과 사람들 이승원 기자2024. 03.25장성군과 영광군 공직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로 고향사랑기부를 이어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장성군 북이면과 영광군 산림공원과 직원 30여 명이 상호 기부를 실천했다. 고향사랑기부와 병행한 홍보도 눈길을 끌었다. 장성군 북이면은 10월 26~27일 열리는 '북이면 삼남대로 거리예술한마당'을 알렸으며, 영광군은 내달 27일부터 시작되는 제63회 전남도민체전을 홍보했다. 류현성 북이면장과 신재철 산림공원과장은 "시행 2년 차를 맞이한 고향사랑기부제가 상호 교류를 통해 한층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일과 사람들 장성 황해연 기자2024. 03.25"야구가 반갑고 승리가 달콤해요." 2024 신한 쏠뱅크 KBO 리그 개막전 KIA타이거즈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 2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2만 5000석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키움을 상대로 7대 5 승리를 거둔 KIA를 향해 아낌없는 찬사와 응원을 보냈다. 빨갛고 하얀 선수복을 입은 관중들은 경기 내내 노란색 종이 응원봉을 힘차게 두드리고 '남행열차' 등 응원가를 목놓아 부르면서 승리를 염원했다. 관중석은 초반부터 고득점을 올린 KIA에 높은 기대를 걸고 경기를 지켜봤다. 1회 초…
스포츠 뉴시스2024. 03.25어머니의 부재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가져오는 경우가 있다. 루소(1712년 ~ 1778년, 프랑스의 철학자, 교육론자)는 가난한 시계공인 아버지와 목사의 딸이자 재능이 많았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루소가 태어난 지 열흘 만에 그의 어머니는 출산 후유증으로 죽고 말았다. 루소의 일생 가운데 첫 번째 불행이었다. 루소는 자신의 존재로 인하여 어머니가 목숨을 잃었다는 데 대해 한없는 자책감을 느꼈다. 물론 아버지가 어머니의 역할을 대신 해주는 때도 있었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는 일자리 때문에 집안을 돌보지 않았고, 부인…
칼럼 강성률 교수2024. 03.25"나를 기억하지 못하고 다른 여성을 사랑해도 당신만 행복하다면 나는 기쁩니다." 참으로 존재하기 어려운 말이다. 샌드라데이 오코너의 말이다. 오코너는 미국 사법사상 최초의 여성 연방대법관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2005년 은퇴를 선언했다. 주지하다시피 미국의 연방대법관은 종신직이다. 그런데도 은퇴한 것이다. 왜일까. 바로 남편 때문이었다.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고 있는 남편을 가까이서 돌봐주기 위해서. 남편은 이미 부인인 오코너는 물론 자기 자신까지도 인지하지 못했다. 때문에 요양원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치매환자의 생활은 자신에게는 천국일지 모르지만 가족을 비롯한 주변인들에게는 지옥이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 때문에 치매환자를 소홀히 돌본다고 무조건 욕해서는 안 된다. 사실 어느 누구도 결코 쉽사리 돌을 던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코너는 엄청난 명예를…
사설 임성욱 박사2024. 03.25광양시가 전국적 호평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 제23회 광양매화축제에 이어 광양벚꽃문화제, 광양천년동백축제 등 꽃 퍼레이드가 계속된다고 밝혔다. 올해 제9회를 맞는 '광양벚꽃문화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금호동 백운쇼핑센터 조각공원 일원에서 '다시 봄, 벚꽃에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22일 오후 2시부터 장기자랑, 모듬북, 광양시립국악단의 공연이 이어지고 오후 6시 개회식이 진행된다. 23일에는 청소년 페스티벌, 합기도 시범, 벚꽃가요제 예선 등이 열린다. 24일에는 전국밸리댄스대회, 광양시 심포…
지역 광양 신선호 기자2024. 03.22강진군민자치대학 '제11기 여성대학 개강식'이 지난 1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제11기 여성대학 신입생 및 제1~10기 졸업생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개강식은 여성대학 10주년을 맞이해, 특별하게 신입생과 졸업생이 함께 하는 개강식 행사로 진행됐다. 개강식 시작의 막을 연 졸업생들은 '인생은 하모니' 합창 무대로 개강식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졸업생과 신입생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고, 서로를 알아가는 화합의 장으로 평가된다. 11기 여성대학 신입생 정정애 대표는 센스있는 여성…
일과 사람들 강진 손경설 기자2024. 03.22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광주를 방문해 "민주당은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아직도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밀리지 않느냐"라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으로 확실하게 과반을 만들어 주셔야 견뎌낼 수 있다. 엄혹한 정치환경을 뚫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말로 절박하게 민주당을 1당을 만들어 주시라고 호소드리는 상태"라며 "그리고 가급적이면 그들이 입법을 전횡하지 못하도록 민주당에 151석을 꼭 만들어 달라고 …
종합 전광춘 기자2024. 03.22전라남도는 21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암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생활을 다짐하기 위한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매년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3-2-1'을 상징해 지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전남도와 광주시,…
종합 염선호 기자2024. 03.22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21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지역 평생교육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서구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서구 평생교육협의회는 김이강 서구청장과 서부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평생교육 및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가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서구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서구 평생학습 지원사업 공모 기관을 심의·선정하고 서구 평생교육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평생학습 동아리 10건, 다문화강사 양성과정 1건, 동 캠퍼스 18건 등 29건의 사업에 대해 총 1억900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서구는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의 자발적인 학습역량을 강화하고, 다문화강사 양성과정 지원사업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종합 박석우 기자2024. 03.22더불어민주당은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출국했다가 귀국한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에 총공세를 펼쳤다. 민주당은 이 대사의 임명 철회와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 이종섭 주호주대사 임명과 관련한 특검 처리를 예고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이 대사는 국기문란 사건의 핵심 피의자"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이 대사를 해임하고 출국금지 시켜야…
정치 뉴시스2024. 03.22보성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한국차문화공원 일원 등에서 개최하는 '보성다향대축제'의 기본계획 보고회를 지난 19일에 개최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을 통한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다. 보고회에 참석한 축제 추진위원들은 보성다향대축제를 비롯해 △보성군민의날,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녹차마라톤대회, △전국요트대회, △데일리콘서트, △드론라이트쇼 등의 세부사항을 검토했으며, 축제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논의했다. 특히, 축…
지역 보성 박형석 기자2024. 03.22곡성군이 지역 내 귀농·귀촌인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해 동아리 활동비를 지원한다. 신청일 현재 곡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10인 이상의 동아리에 100만 원 한도 내에서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3월 26일까지 귀농귀촌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곡성군으로 전입 한 5년 이내의 귀농․귀촌인 5인 이상이 포함된 동아리가 지원 대상이며, 운영계획서를 심사 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강사비와 재료비를 지원하게 되며, 자산취득용도(영화감상, 등산, 악기, 의상 구입 등)의 교육 재료비는 제외된다. 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061-362-2371)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귀농․귀촌인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신규 귀농·…
지역 곡성 이정수 기자2024. 03.22진도군이 최근 2024년 산림분야 일자리 발대식을 실시했다. 산림분야 일자리 사업은 주로 도로변 꽃길과 가로수 관리를 하고 노거수 등 재해위험목을 제거하며 생활권 병해충 예찰 등을 하며 가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군은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한 양묘관리와 분재관리 등 꽃묘를 자체생산해 군 예산절감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의신면 사천리에 위치한 운림산림용장과 삼별초 공원 운영으로 군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현재 진도군의 산림분야 일자리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4개팀의 115명이 '365 꽃피는…
지역 진도 오재명 기자2024. 03.22동곡농협 로컬푸드 사업 추진 의혹 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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