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매일신문] 광양시가 국내외 투자 위축 상황 속에서도 2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8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식품기업 ㈜김이가(태표 김태한)와 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이가는 2022년 설립된 수산식품 가공 전문기업으로, 해외 시장 수요 증가에 맞춰 광양항과 지리적 접근성이 좋은 세풍항만배후단지에 2026년 7월까지 200억 원을 투자해 수출용 조미김 생산설비 공장을 설립하고 179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
경제 신선호 기자 2025. 04.14[광전매일신문] 제28회 전라병영성 축제가 오는 18일부터 4월20일까지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라병영성은 조선 1417년에 초대 병마절도사 마천목 장군이 축조한 성으로 대한민국 호국정신의 성지로 손꼽히는 강진의 명소이다. 1992년 3월 전남도 기념물 제140호 전라병영성지로 지정됐다. 2011년 7월 강진 전라병영성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전라병영성 축제는 국가사적지(제397호) 승격을 기념하고,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기위해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28회째를 맞는다. 전라병…
종합 손경설 기자2025. 04.14[광전매일신문] 회생절차 종료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 인수협상 파국을 맞은 위니아딤채(위니아)가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 연장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회생법원 관계자들을 만난 노조와 채권단 사이에서는 재도의 회생절차개시신청 등 가능성이 거론돼 당장 파산에서는 한 숨 돌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3일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위니아지회와 위니아 채권단 등에 따르면 노조와 채권단, 매각주관사, 사측은 지난 1일 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사건 전담 판사를 만났다. 지난달 31일 인수협상 결렬에 이어 오는 23일로 예고된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을 앞둔 상황에서 향후 절차를 설명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회생법원 측은 법적으로 정해진 최장 1년 6개월 기한의 회생절차를 연장하는 것은 어렵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잇단 탄원과 공장내 생산 의지…
사회 오권철 기자 2025. 04.14[광전매일신문] “얼마나 개운한지 말도 못합니다.” 장성군 장애인 탁구팀 이형표 선수는 자투리 시간이 날 때마다 1시간씩 꾸준히 대회 준비에 임하고 있다. 처음 몸을 풀 때는 대회를 앞두고 있다는 긴장감이 감돌기도 하지만, 이내 운동의 재미에 빠져들면 그마저도 싹 잊어 버린다. 그렇게 탁구에 몰입하면 어느새 온몸이 땀에 젖는다. 이형표 선수는 “하루 종일 찌뿌둥하니 굳어 있던 몸이 운동을 하고 나면 가뿐해지고, 마음도 상쾌해진다”며 “주변 지인들에게도 운동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탁구를 전문적으로 배웠던 것은 …
일과 사람들 황해연 기자2025. 04.14[광전매일신문] 전남 함평군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석, 민간위원장 정천수)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함평군은 13일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중증 장애와 고령 등으로 식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30가구에 부식꾸러미를 전달하고,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안부살피기 활동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부식꾸러미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방문과 상담을 통해 대상자들의 생활 속 어려움을 파악하고 필요한 복지서비…
일과 사람들 전광춘 기자 2025. 04.14[광전매일신문] 장성군이 양대 체전 준비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군은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64회 전남체전,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 준비에 관한 부서별 전담업무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체전 조직위원장인 김한종 장성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최종보고회에선 그간의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문제점에 대한 대처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화합‧희망체전 △안전‧행복체전 △활력‧경제체전 △문화‧관광체전을 목표로 대회 진행에 관한 포괄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체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선 양대 체전 성공기원 음악회, ‘D(디)-50’ 성…
스포츠 황해연 기자2025. 04.14[광전매일신문] 지금까지 우리는 자기 한 몸의 출세나 부, 권력을 포기하면서까지 거절의 결단을 내린 위대한 정신들을 살펴보았다. 하지만 이번 호부터는 그와는 전혀 다른 인격들이 등장한다. 출세를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은 철학자들, 그에 앞서 우선 정치인 두 사람을 소개하고자 한다. 중국 진나라의 승상 이사(李斯, ?~기원전 208년)는 원래 초나라 사람이었는데, 순자(荀子)에게서 학문을 배우고 진나라로 가서 여불휘(진시황제의 친아버지)의 식객(食客)이 되었다. 그러다가 진나라 왕(후일의 진시황제)을 만나 천하통일의 업적을 이룩…
칼럼 강성률 교수2025. 04.14[광전매일신문] 들과 산으로 삼삼오오 짝을 지어 나들이하기 좋은 때다. 이런 시기일수록 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각 가정에서는 전자레인지를 가동한 채 외출하지 않았는지, 불필요한 전기코드는 뽑았는지 확인하는 등 화기 취급 장소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장 등 기업체에서는 들뜨기 쉬운 마음을 다잡아 유사시를 대비한 자체 소방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자위소방조직을 편성하고 교육·훈련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화재 위험지역으로 판단되는 장소는 ‘화기 사용 금지’구역으로 설정하고 흡연 장소를 안전한 곳에 조성한 후 소화기 등을 비치해야 한다. 퇴근할 때는 화재위험요소가 없는지 쓰레기통까지 살펴보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들과 산을 찾을 때는 건조한 날씨와 부주의로 인해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선 산행할 때 라이터 등을 휴대하…
독자투고 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2025. 04.14[광전매일신문] 최근 동시다발 산불 발생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봄은 자연이 깨어나 새로운 생명이 돋아나는 아름다운 계절이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산불이 발생하기 가장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산불은 특성상 수관에서 수관으로 바람을 통해 매개되며 번지게 되는데 면적이 확장됨에 따라 그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진다. 따라서 산불의 진화 단계에도 골 타임이 존재한다. 조기에 빠른 대응을 통해 최소한의 피해를 입고 진화할 수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경우 몇 배의 시간과 인력, 재산 피해를 요하게 된다. 장흥군은 1월부터 39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채용하여 산림연접지 소각행위 단속, 산불취약지, 산림 100m 내 인화물질(나뭇가지, 고춧대 등) 파쇄기를 활용한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 등 현장 중심 산불방지 대책을 수립했다. 본청 …
기고문 장흥군수 김성2025. 04.14[광전매일신문] 국도 77호선은 신안 압해~해남 화원 도로 건설 공사 1공구는 전남 해남군 화원면 매월리~목포시 달동(달리도) 공사 구간으로 지난2021년 4월 30일 착공하여 2027년 8월 26일 준공 예정이며 발주처는 국도교통부 익산지방국도관리청이다. 이번 공사는 국도 77호선 단절 구간을 해저터널과 해상교량으로 연결시켜 기존 도로와의 접근성과 이동성을 향상시켜 인적, 물적 자원의 원활한 교류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여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공사 관계자 모두는 성실, 건실,…
종합 기동취재부] 2025. 04.09[광전매일신문] 전남 농어촌 주민 건강의 최후보루인 공중보건의가 해마다 크게 줄고 있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의대 전형 다각화 등을 통한 지역의사 확보와 의료취약지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보건시스템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남 농어촌 지역에서 1차 의료와 공공보건 업무에 종사할 공보의 194명을 신규 배치했다. 이로써 전남 공보의는 총 477명으로, 지난해 534명보다 57명, 비율로는 10.7%나 감소했다. 의과가 229명에서 179명으로, 한의과가 199명에서 190명으로 각각 50명과 9명 줄어든 반면 치과는 106명에서 108명으로 2명 늘었다. 의과공보의 기준으로 2010년 479명이던 것이 15년 만에 3분의 1로 가파르게 감소한 셈이다. 인구 감소, 저출산 풍조와 별개로 의정 갈등 …
종합 염선호 기자 2025. 04.09[광전매일신문] 예식장 대관료 부담 없이 ‘나만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광주시청 ‘빛의 정원’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시청사 공공예식장 ‘빛의 정원’ 예약이 총 9건(4월 2쌍, 5월 2쌍, 9월 5쌍) 접수됐다고 밝혔다. 야외결혼식이 주목받는 것은 고물가시대에 합리적 비용과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결혼식을 치를 수 있고, 개성 있고 특별한 결혼식을 원하는 엠제트(MZ) 세대의 욕구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야외결혼식 예약을 한 예비부부는 “시청 야외…
종합 박도일 기자 2025. 04.09[광전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에서 첫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두관 전 의원이 8일 광주를 방문해 ‘어대명(어차피 대선은 이재명) 경선’으로는 정권교체를 장담할 수 없다며 완전개방형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대명 경선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정권교체를 하더라도 시대적 과제인 국민통합 정치와 개헌을 실천할지 의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년 저는 일극 패권정치의 광풍속에서 조롱당하며 정치인이 소신을 지키는 게 얼마나 고단한 일인지 잘 알고 있다”며 “변방의 …
정치 뉴시스2025. 04.09[광전매일신문] 장흥군이 사활을 걸고 추진한 인구정책이 결실을 맺으로 6년 만에 인구가 증가세로 전환했다.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한 장흥군은 민선8기에 들어서면서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3월말 34,319명으로 6년 3개월만의 인구가 증가세로 전환되었음을 알렸다. 장흥군은 노인인구가 45%나 차지하는 지역으로, 이는 인구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매월 출생아 수는 10명 안팎인 반면, 사망자는 60여 명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고 졸업 시 도시로 진…
지역 장흥군 제공2025. 04.09[광전매일신문] 보성군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으로 ‘보성군 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2025년도 고향사랑기금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고향사랑기금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재원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만에 누적 모금액 7억 2천만 원을 돌파했고, 2024년 한 해 동안 3,044명의 기부로 3억 4천만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 발전 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주요 기금사업은 △이동식 무장애 경사로 설치,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소통 아카데미 운영,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확대 지원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2025년에는 △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경로당 실버요리 프로그램 등 사회적 취약계층과 청소년, 지…
지역 보성 김운기 기자2025. 04.09나주경찰, 관내 외국인 근로자 범죄예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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