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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은 13일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중증 장애와 고령 등으로 식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30가구에 부식꾸러미를 전달하고,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안부살피기 활동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부식꾸러미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방문과 상담을 통해 대상자들의 생활 속 어려움을 파악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함평군은 이를 통해 결식 우려 해소와 함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고독사 예방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석 나산면장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있어 식사는 생존의 문제인 만큼 더욱 세심한 돌봄이 필요하다”며 “매월 정기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맞춤형 공공·민간 지원을 연계해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광춘 기자 gwangmae56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