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매일신문]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잦은 봄철에는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화재로 번지기 쉬운 환경이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20~2024) 화재 발생 통계를 보면, 3월부터 5월까지의 봄철에 전체 화재의 28%가 집중되었으며, 봄철 화재로 인한 연평균 인명 피해는 650명, 재산 피해는 1조 5천억 원으로 다른 계절보다 높다. 봄철 화재의 주요 원인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된다. 산이나 들에서의 무단 흡연, 논ㆍ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은 순식간에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봄철 산불의 약 60% 이상이 인위적인 실수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의 각성과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부주의 화재 사고를 막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 몇 가지를 알려드리고자 한다. 첫째, 담뱃불은 함부로 버리지 …
독자투고 완도소방서 예방안전과 서한빈2025. 04.04[광전매일신문]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이 다가왔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 결과에 따라 윤 대통령 거취는 물론 ‘조기 대선’ 여부 등 향후 정국 향방도 갈리게 된다. 헌재의 탄핵 심판 결정이 어느 쪽으로 마무리 되든 정치권은 격랑 속으로 빠져들어갈 전망이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연다. 만약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 인용을 선고하면 대통령 궐위에 따라 조기 대선이 치러지고, 반대로 탄핵소추안을 기각·각하하면 윤 대통령은 직무에 즉각 복귀한다. ◇…
종합 뉴시스2025. 04.04[광전매일신문] 헌법재판소(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광주 시민사회와 유림단체가 재판관 전원일치 파면을 촉구했다. 윤석열정권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3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는 전원일치 탄핵을 인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비상계엄 이후 120일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내란 세력은 국민의 뜻을 배신하고 내란수괴 복귀를 도모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며 “헌재는 극도의 사회 혼란을 수습할 수 있게 마지막 양심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상행동…
종합 이승원 기자2025. 04.04[광전매일신문]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이 이어준 5·18과 4·3이 평화 연대의 길을 함께 걷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일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광주와 제주는 국가폭력에 의해 희생된 아픔의 역사가 있고, 한강 작가는 5·18과 4·3을 다시 한번 이어줬다”며 “4·3의 이름을 찾는 정명(正名)과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더 단단한 민주주의,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다. 강 시장은 “5·18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이들이 손을 잡아준 덕분에 인권평화의 상징으로 보편성을 갖게 됐다”며 “많은 이들이…
종합 박도일 기자 2025. 04.04[광전매일신문]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를 24시간도 채 남겨 놓지 않은 가운데 과거 재판관들의 엇갈렸던 판단에도 관심이 모인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 8인 체제가 구성된 지난 1월 이후 재판관들은 주요 결정 10건 중 2건에서 엇갈린 결론을 내놨고, 다른 2건은 결론을 일치했으나 일부 재판관들이 쟁점에 대해 달리 생각하는 별개 의견을 내놨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1월 23일 선고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심판 사건이다. 4명은 기각, 4명은 인용 등 반으로 갈렸고 파면 정족수 6명에 이르지 못해 기각…
종합 뉴시스2025. 04.04[광전매일신문] 장성군이 야심차게 준비한 ‘장성 방문의 해’ 관광 프로젝트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전남체전(4월 18일~21일) △성장장성 락페스티벌(4월 19일)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 △길동무 꽃길축제(5월 10일~11일)가 이어지는 4~5월에는 ‘장성 방문의 달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가장 많은 참여가 예상되는 콘텐츠는 ‘영수증 리뷰 이벤트’다. 먼저 ‘장성 방문의 달’ 기간인 4~5월 중에 장성지역 음식점, 커피숍, 숙박업소를 이용한 뒤 인증사진을 남기고 ‘네이버 영수증 리…
지역 장성 황해연 기자 2025. 04.04[광전매일신문]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강진군 병영면 병영돼지불고기 전문음식점과 전라병영성 일대에서 ‘병영성 축제와 함께하는 돼지불고기 거리 감사 이벤트’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지역 상권과 축제가 함께 상생하며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영 돼지불고기거리의 우수한 음식을 알리고 병영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강진의 매력을 알린다. 행사 기간에는 병영 돼지불고기 전문음식점인 배진강, 수인관, 설성식당, 병영연탄불고기, 병영 서가네에서 음료수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돼지불고기 전문음식점에서 당일 결제한 증빙내역을 축제장 내 운영부스(사은품 교환소)에 제출하면 금액대별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음료 서비스는 배진강, 병영 서가네, 설성식당은 5만 원 이상 음료수 1병이 무료로 제공되며, 병영연탄불고…
지역 강진 손경설 기자2025. 04.04[광전매일신문] 보성군은 오는 5월 2일 오전 10시 30분, 보성공설운동장 상공에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에어쇼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에어쇼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개막식을 장식하는 하이라이트로, 남도의 하늘과 대지를 가르는 장엄한 비행이 전국 관광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1967년 창설된 대한민국 공군의 정예 특수비행팀으로, 국가 주요 행사 및 국제 에어쇼에서 탁월한 팀워크와 고난도 퍼포먼스로 수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특히, 최근 ‘2023 호주 애벌론 국제 에어쇼’…
지역 보성 김운기 기자2025. 04.04[광전매일신문] 담양군의 제10회 용면 추월산 벚꽃축제가 오는 4월 5일(토)과 6일(일), 이틀간 담양군 용면 추월산 벚꽃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용면청년회(회장 심갑철)가 주최·주관해 추월산의 아름다운 벚꽃을 배경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난타 공연, 버블쇼, 부채 만들기 체험·판매, 용마루길 보물찾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지역 특산물인 용면 딸기와 잼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지역 담양 이종옥 기자 2025. 04.04[광전매일신문] 지역 복지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문제 해결 중심의 영암형 통합사례관리를 전남 곳곳에서 배워가고 있다. 전남 순천시 복지 공무원들이, 2일 영암군을 방문해 드림스타트 우수사례를 배워갔다. 이날 방문은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영암군 드림스타트의 통합사례관리 운영 방식, 지역 맞춤형 서비스 모델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한 것. 문제 해결 중심의 통합사례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인 민선 8기 영암군은, 드림스타트 분야에서도 이를 적용 △위기가정 아동 조기 발굴 △통합서비스 맞춤 지원 △실무자 협업체계…
지역 영암 김희선 기자 2025. 04.04[광전매일신문] 진도군은 제45회 진도신비의바닷길 축제를 맞아 ‘건강한 오늘, 더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건강생활실천!’이라는 구호를 설정하고, 축제 기간 4일간 지역 주민과 관광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했다. 건강증진 홍보관은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건강에 관한 돌림판 퀴즈 행사, 흡연자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폐활량 측정,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 다양한 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고, 금연·절주, 신체활동, 구강·영양 관리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
지역 진도 오재명 기자2025. 04.04[광전매일신문] “휴대전화에 오늘 오후 2시부터 비온다고 하네. 학교 끝나고 학원 갈 때 니까 우산 챙겨가. 냉장고 우유는 이틀이나 지났네” 광주 봉선동에 거주하는 학부모는 매일 휴대전화로 날씨를 검색한 뒤 기온에 맞는 옷을 챙겨 주고 냉장고 식재료의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등 인공지능(AI) 기술은 일상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오고 있다. 반면 딥페이크 성범죄 등의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어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인공지능 기술은 가정생활부터 혁신을 불러왔다. 자녀들을 분가시켜 혼자 거주하고 있는 노부부의 주택 거실에는 ‘…
경제 신영길 기자2025. 04.04[광전매일신문] 광주시가 올해도 광주 곳곳을 찾아 문화공연을 펼치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물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도시의 소음과 분주함에서 벗어나 평온함을 느낄 수 있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걸어서 찾아갈 수 있도록 5개 자치구 공원에서 공연을 펼쳐 광주시의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정책을 시민 일상에 안착시킨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상상마당, 서구 상무시민공원, 남구 푸른길공원, 북구 양산호수공원, 광산구 쌍암공…
종합 김명수 기자 2025. 04.04[광전매일신문]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가 35만대 생산까지 파업을 유보하라는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의 갈등 조정·중재안을 거부하며 사측과 한 달 간 집중 교섭을 제안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이하 GGM노조)는 3일 광주 북구 민주노총 광주본부 사무실에서 GGM조정 중재안에 대한 입장 표명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에 집중교섭을 제안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GGM노조는 “파업 유보의 목적이 생산 차질을 막는 것이라면 노사가 한 달간 평화 기간을 두고 집중교섭을 통해 조속한 타결을 도모할 것을 제안한다”고 …
사회 오권철 기자 2025. 04.04[광전매일신문] 강진군이 경북 청송 지역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인 기부 운동을 전개하고 정성으로 모금된 기부금과 구호물품을 청송군 접수처인 청송국민체육센터 재해구호팀에 직접 전달했다. 지난 달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일주일간 안동, 청송, 영양, 영덕을 덮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낸 경북지역 산불이 발생한지 10일. 기나긴 사투 끝에 마침내 산불은 진화됐으나 이에 따른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면서 주택이 소실된 주민들의 새로운 터전이 마련될 때까지 임시로 거주할 공간을 마련하는 데도 …
일과 사람들 손경설 기자2025. 04.04나주경찰, 관내 외국인 근로자 범죄예방 활동
광주 자원봉사단, 경북 의성 산불피해 긴급 복구
예결위 추경 힘겨루기… 민주 “기대치 미달” 국힘 “효과적 집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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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강진군민의 날 및 군민화합 한마당 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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