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건설 현장에서는 통계적으로 매일 7건의 사망 재해가 발생한다.
2020년 12월말까지 전국에서 458명이 사망을 했다는 뉴스 등을 접하고 있고, 특히, 사고 원인으로 새로운 것이 아닌 그동안 발생한 원인과 비슷하거나 동일한 원인으로 사망 사고가 반복하여 발생하고 있다.
<사망 사고 원인>은 작업하기 위해 올라 간 후 높은 곳에서 추락, 중장비 등과 충돌, 화학물질에 의한 질식,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공사 자재에 맞음, 화재, 전기 감전 등 너무 다양하다.
아침에 일하고 오겠다고 가족에게 인사하고 출근한 가장이나 가족이 근무 중 안전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을 접한 가족은 얼마나 놀랠까?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을 채용한 사업주도 자신이 시공하는 현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했다는 보고를 받은 순간 얼마나 놀랠까? 그 외 고용노동부 지방노동관서나 경찰 등 관련 행정기관에서도 사망 사고 발생 소식을 듣는 순간 또 사망사고 발생 사실에 크게 놀랄 것이다.
최근 건설공사를 보면 건축물 크기나 종류도 다양해지면서 규모도 커지고, 공사 중 에 각종 화학 물질이 포함된 건축 자재를 많이 사용하고, 대형 중장비도 많이 사용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성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특히, 인간의 수명 연장으로 건설 현장 근무 경험이나 지식이 전혀 없는 퇴직자들이 생활비를 벌 목적으로 비교적 취업이 쉬운 건설현장 잡부 등으로 취업했거나 취업하려는 경우를 많이 목격하게 된다.
특히, 예나 지금이나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경우 안전보건관리 비용보다 훨씬 많은 보상금을 사망자 유족에게 지급하는 사례를 자주 보게 된다.
사고 보상금을 유족에게 지급할 것이 아니라, 산업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안전사고를 줄이는 것이 더 현명하지 않을까?
- 우리 회사 현장 소장 및 안전 관리자 는 현장 경험이 많은가?
- 현장 경험이 많다면, 현재 공사 관련 경험은 많은지?
- 현장 작업자들에게 매일 작업 내용과 위험 요소를 어떻게 알려 줄까?
- 형식적인 안전보건 교육은 실시하지 않는가?
-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마친 현장 근로자들에게 보답할 방법은 없을까?
건설 현장 근무 경력 00년, 국내 시공 능력 00위가 아닌 무사고 근무 경력 00년과 무사고 회사 운영 00년임을 자랑하는 그날을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광주고용노동청 김창의 gwangmae56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