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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6일 오후 2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생들이 모여, 전남농업 발전과 지속적인 학습․재배기술 공유를 위해, 전국 최초로 사단법인을 창립했다.
이들은 졸업 이후, 개별 품목별로 소규모 학습공동체를 조성해 지속적인 농업기술 정보공유와 친목활동을 추진하였다. 이번 사단법인 창립을 통해 각 품목별 모임을 하나로 통합하고, 보다 체계적인 운영과 기술정보를 습득,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나아가 전남의 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농업마이스터를 더욱 많이 배출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농업마이스터란 한우 참다래 등 농업의 품목별로 탁월한 재배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지도․교육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자를, 엄격한 시험과 심사를 거쳐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지정한다.
한편,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지난 15년간 1,8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전남 광주에서는 31명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정식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받아 활동하고 있다.
이승원 기자 gwangmae56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