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매일신문] 최근 몇 년 간 우리나라의 산불 발생 현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 불법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두렁 태우기와 같은 행위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러한 행동은 산불의 위험을 높이며, 인명과 재산 피해는 물론 생태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 예방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불 발생 건수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봄철, 바람이 강한 날씨에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두렁 태우기가 빈번하게 이루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 농촌 지역에서는 이러한 행위가 ‘전통적인 농업 관행’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큰 재앙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선, 쓰레기 소각은 가벼운 불꽃이 바람을 타고 쉽게 확산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다. 불법 소각이 이루어지는 지역에서는 작은 불씨가 나무와…
기고문 구례경찰서 읍내파출소 경장 이지완2025. 04.18[광전매일신문] 지난 9일, 서울 강북구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다치고 42명이 대피하는 화재가 발생했다. 10일에는 인천과 서울 노원구 등 아파트 화재로 40대 남성과 90대 여성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올바른 대피 또는 구조요청 방법은 무엇일까? 미리 한 번 생각해 놓는 것과 아무 생각이 없는 건 위기 상황에서 본인이나 소중한 가족, 이웃의 생사를 결정짓는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 아파트 화재 상황에서의 인명피해는 주로 연기 흡입이나 화상, 추락(대피 중 사망) 사례가 많다. 최근 5년 동안 아파트 화재 사망자의 행동을 분석한 결과 특히 대피 중 사망하는 경우가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단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화재 발생 시 무리한 대피보단 화재 상황에 따라 대피 여부를 판단하고 경우에 따라선 실내에 대기하…
독자투고 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2025. 04.16[광전매일신문]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전남대·조선대 의대생들이 복학 이후에도 수업 거부를 이어가고 있다. 학사 정상화가 늦어지면서 대규모 유급에 따른 학내 혼란이 가중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전남대 의대는 이달 7일부터는 모든 의대 수업을 강의실 대면을 원칙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대면 강의 참여율은 과목마다 편차는 있지만 대체로 전체 수강생의 10% 안팎으로 저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대 의대는 의사 국가고시 응시 요건인 실습 강의 52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본과 4학년부터 유급 여부에 대해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대 의대 역시 온라인 비대면 강의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소수만이 수업에 복귀한 상황이다. 조선대 의대는 현재까지 수업 불참 학생에 대해 당장은 유급을 고려치 않고 학년 말에 확정·통보할 방침이다. 다만 교…
종합 전광춘 기자 2025. 04.16[광전매일신문] 광주지역 정치권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15일 성명서를 내고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의 참혹함과 비통함은 우리 마음속 깊은 상흔으로 남아있다”며 “여전히 지울 수 없는 아픔을 안고 살아가고 계신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당은 “세월호 참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304명이 희생된 명백한 인재라는 것이 최근 해양심판원 재결을 통해 드러났다”며 “심판부는 침몰의 주요 원인을 안전관리 부실과 무리한 조타 및 항해 과실 등 총체적인 선체 관…
종합 이승원 기자2025. 04.16[광전매일신문] 전라남도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을 위해 올해 370억 원을 투입해 교통안전시설 확충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교통약자(노인·어린이), 보행자, 운전자를 위한 안전시설 확충과 첨단 스마트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 등 4개 분야 26개 사업이다. 특히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비중이 높은 노인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중점을 두고, 관련 안전시설을 집중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안전시설 확충에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노인보호구역 19개소, 어린이 보호구역 …
종합 염선호 기자 2025. 04.16[광전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5개 정당은 15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내란 종식·민주 헌정 수호라는 인식을 토대로 내란 세력의 재집권 저지를 위해 연대하겠다는 취지의 공동 선언문을 공개했다. 아울러 다수연합 실현을 위해 ‘대선 직후 교섭단체 요건 완화 및 결선투표제 도입’과 내란 종식을 위한 ‘반헌법 행위 특별조사위원회 설치’, ‘검찰·감사원 등 권력기관 개혁 추진’ 등에 함께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민주당과 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5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내란 종식 민주 헌정 수호 …
정치 뉴시스2025. 04.16[광전매일신문] 완도군은 국비 106억 원을 투입, 56개소를 대상으로 ‘2025 도서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도서 종합개발사업은 도서 지역의 생활 기반 시설 정비·확충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복지를 향상하고자 행안부와 국토부 등 2개 부처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장기 계속 사업으로 군은 2017년도에 3차 계획을 마무리했고 2018년부터 2027년까지 4차 계획(총 사업비 1,180억 원)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49억 원을 투입, 금일 동백지구 소규모 어항 정비 외 48개소의 사업…
지역 완도 장선우 기자2025. 04.16[광전매일신문]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4일 화순의 매력을 담은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SNS를 통한 효과적인 관광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나만의 픽! 전남 화순 추천 여행코스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 있는 ‘숏폼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30초에서 1분 이내의 짧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화순의 대표 여행지를 매력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번 공모전 접수는 4월 18일(금)부터 5월 31일(토)까지 진행되며,…
지역 화순 김종환 기자2025. 04.16[광전매일신문] 강진 마량이 올해도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띠었다. 제9회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지난 12일 강진군 마량항 중방파제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장하며, 개장 첫 날 5,000명 가까운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행사는 이날 낮 12시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특히, 목포 MBC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 현장 녹화방송도 앞당겨 진행돼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축하공연에는 ‘미스터트롯2 Top1’ 안성훈, ‘미스트롯3’ Top4 미쓰김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올해로 운영…
지역 강진 손경설 기자2025. 04.16[광전매일신문] 순천시 청년연합회(회장 정창현)는 지난 10일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광양시 청년연합회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순천시 청년연합회 정창현 회장과 광양시 청년연합회 안타국 회장 등 청년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순천시와 광양시 청년들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며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 간의 동반성장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청년 주도의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청년 활동을 더…
지역 순천 정성인 기자 ] 2025. 04.16[광전매일신문] 보성군은 지난 11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협약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를 위해 베트남 박리에우성 인민위원회 후인 지 응웬 부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 7명을 보성군에 초청해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협의는 농어업 분야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국제 협력 확대, 보성군과 박리에우성 간 첫 공식 교류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우호 방문을 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군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
지역 보성 김운기 기자2025. 04.16[광전매일신문] 장성군이 지난 10일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 개최를 맞아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전남체전 개최 8일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군 공무원과 유관기관‧사회단체‧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읍시가지와 경기장 주변 쓰레기를 줍고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청결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수거된 쓰레기는 환경관리센터로 운반해 즉시 처리했다. 청소는 체전 개최 하루 전인 17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장성군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노면청소차를 운영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도 지역사회단…
지역 장성 황해연 기자2025. 04.16[광전매일신문] 광주시가 급변하는 세계 통상환경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 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독립국가연합(CIS) 해외시장개척단’이 최근(3월31일~4월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출상담 109건·977만달러, 양해각서(MOU) 11건·140만달러, 수출계약 2건·152만달러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고환율,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급변하는 세계 통상환경에 대응해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
경제 신영길 기자2025. 04.16[광전매일신문] 장성군이 오는 19일 오후 6시 장성군청 옆 특설무대에서 ‘성장장성 록 페스티벌(이하 성장록페)’을 연다. ‘성장록페’는 장성군이 작정하고 제대로 기획한 최초의 ‘록 페스티벌’이다. 이전에도 ‘로커’들이 무대에 오른 적은 있었지만 ‘성장록페’처럼 모든 출연진이 ‘록 밴드’인 적은 없었다. 공연을 이끌어갈 밴드는 ‘와이비(YB)’다. 1994년 데뷔앨범 발매 이래 30년 넘게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 록의 대들보’다. 2002년 월드컵 응원의 열정을 담은 ‘오 필승 코리아’를, 2011년에는 ‘흰수염고래…
종합 황해연 기자2025. 04.16[광전매일신문] 광주 농민들이 광주통합미곡종합처리장(광주통합RPC)을 향해 나락값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농민회는 15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통합RPC앞에서 농민회 영농발대식을 열고 “나락 저가 매입하는 광주통합RPC를 해체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농민회는 “광주RPC는 매년 광주에서 수확된 조곡 40㎏가격을 타 지역보다 2000~3000원씩 낮게 수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RPC는 나락값을 시중에 유통되는 값보다 낮게 책정해 앞장서 벼값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미곡처리장 경영특성상 싼 가격에 원료곡을 매입해야지만…
사회 송현근 기자 2025. 04.16나주경찰, 관내 외국인 근로자 범죄예방 활동
광주 자원봉사단, 경북 의성 산불피해 긴급 복구
예결위 추경 힘겨루기… 민주 “기대치 미달” 국힘 “효과적 집행 집중
‘어린이날 황금연휴’ 광주 곳곳서 문화행사 풍성
함평나비대축제, 나비 판타지아 퍼레이드쇼 보러가자GO~!
이재명, 이승만·박정희 묘역 참배하며 ‘통합 행보’… 윤여준 영입도
제53회 강진군민의 날 및 군민화합 한마당 1일 개최
아이와 함께하는 순천 여행, 관광약자 이동차량으로 더 편안하게!
광양시, ‘고품격’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소상공인 울리는 군부대 사칭 신종 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