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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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개강

29곳 269명 대상… 11월 15일까지 32주 수업


장성군이 올해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지난 1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하고 있다.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과 다문화가족 등 한글교육이 필요한 군민을 대상으로 문해교사가 직접 마을에 찾아가 교육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22곳에서 수업을 진행해 170명이 수료한 바 있으며, 시화작품 100여 점을 담은 책자 300부를 발간했다. 올해는 총 29곳 269명을 대상으로 11월 15일까지 32주간 운영한다.
교육은 한글 읽고 쓰기부터 금융, 교통, 건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들로 채워진다. 환경, 지역, 나의 삶 이야기 등 생활문해교육도 진행하며 추후 키오스크, 앱 활용 등 디지털 성인문해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이 행복한 일상의 영위와 삶의 질 향상을 이루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성 황해연 기자 gwangmae56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