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산경찰서·전남공업고등학교 합동
검색 입력폼
일과 사람들

광주광산경찰서·전남공업고등학교 합동

신창동 일대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 예방 활동 전개

[광전매일신문] 광주광산경찰서(경무관 정경호) 여성청소년과(경정 정무현)에서는 지난달 28일 광산구 신창동 소재 전남공업고등학교, 신창중학교, 수문초등학교 일대에서 학교폭력,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하굣길 합동 캠페인과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하굣길 합동 순찰에는 학교전담경찰관, 수완지구대 순찰팀, 전남공고 교사·학생회 소속 학생 등 총 40여 명이 신창동 일대 안전한 하굣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동참했고, 전남공고 정·후문 원룸촌을 시작으로 신창중, 수문초교 주변을 촘촘히 도보 순찰하였다.
이번 순찰은 신학기를 맞아 친구 간 서열 다툼으로 증가하는 학교폭력 예방과 원룸촌 일대 흡연행위 계도, 무인 점포 절도 등 청소년의 일탈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교사·경찰의 긴밀한 협업 활동이다.
광산경찰서에서는 최근 대전 지역 초등학교의 아동 대상 범죄 발생으로 학부모님들의 불안감이 증가하자 “경찰이 우리 주변에 있다. 우리학교 순찰 가디언즈(Guardians of School, 가디언즈 순찰 프로그램)”자체시책을 마련해 학교 주변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학교 순찰 가디언즈’는 각 학교 학생회와 교사, 학교전담경찰관이 합동으로활동한다. 하굣길, 돌봄교실 운영 등 취약시간대 순찰 강화를 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협업순찰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을 돌봐주는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포함해 초중고 하교 시간대인 14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한다.
정경호 광산경찰서장은 “광산경찰서는 오는 4월 말까지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집중활동 기간을 운영해 학교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이버도박·절도 등 고위험 학교는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부모님들은 신학기 학교생활 환경에 변동이 많은 자녀들의 심리 변화와 핸드폰 사용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예방 교육이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학교전담경찰관에게 문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준행 기자 gwangmae56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