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역동적인 신강진시대 맞이하자”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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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역동적인 신강진시대 맞이하자” 한마음

군민과 대화, 군민 의견 귀 담아 들으며 현안 해결 최선 농업인 위한 과감한 지원, 노인복지 최고의 해 예산 투입


강진군이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2025 군민과의 대화'가 군동면, 칠량면, 강진읍, 작천면, 성전면, 대구면, 마량면까지 이어지며 군수와 군민 간의 대화가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들의 건의와 요청사항 등을 귀 담아 들으며 해답을 주고 군정 성과와 비전을 가감없이 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강 군수는 다양한 영상자료와 스크린을 활용하는가 하면 직접 대면을 통해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군수는 군민을 위한 군정 업무보고 형식을 빌어 군정 철학과 내용을 설명했다.
우선 농업군인 만큼 농업인을 위한 과감한 지원이다.
강진군은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전쳬 예산 가운데 28.2%를 투입해 농업인 소득 배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군비 50억원을 포함해 도내 최대 수준의 벼 재배농 경영안정자금 83억원 지급을 이미 완료했으며 논콩 재배 지원단가 역시 전남도내 최고인 1ha당 50만~15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우산업 육성을 위해 전남 평균의 3배 이상, 특히 군비를 투입해 전체 한우농가를 지원, 축산농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관광과 축제, 경제의 선순환 구조 창출을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 관광객 유치가 지역을 살리는 방법이라는 사실에 방점을 찍고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을 실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작년에 관광객 282만명이 강진을 찾아 강진읍을 비롯한 강진 전역의 소상공인 폐업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일상을 유지했으며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었음을 여실히 증명했다.
사회간접자본시설(SOC) 확충 역시 눈에 띄는 성과였다. 9월 개통 예정인 보성~강진~목포 임성리 간 남해선 철도는 부산 등 영남권 관광객, 물류의 유입으로 새로운 '강진 관광'의 시대를 기대케 하고 있다.
까치내재 터널과 강진~광주 간 고속도로는 내년 중반 개통한다. 고속도로 개설에 따라 강진과 광주가 30분 거리로 연결돼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강진 손경설 기자 gwangmae56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