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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구조와 피해 수습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나흘째, 유족들은 슬픔 속에 새해 첫날을 맞았다.
(사)광주광역시 광산구새마을회(김준행 명예회장)는 2025년 새해 첫날인 1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로 인한 사고 현장을 찾아, 현장에 전국에서 투입된 119소방관과 구급 대원, 과학수사요원, 군인, 공무원 등 500여 명이 넘는 인원의 아침과 점심을 지원하고 차 봉사, 사고 현장의 음식물 쓰레기를 청소 등을 하였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믿음으로, 희생자 가족들의 슬픔을 나누고자 돌아가는 길에 무안국제공항 참사 합동분향소인 무안스포츠파크 분향소를 방문해 고인들을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2025년 새해 첫날 무안국제공항 참사 현장에서 고생하는 조사 관계자들의 식사 봉사에 참여한 (사)광주광산구새마을회 유희권 협의회장과 회원들은 이번 무안공항 참사의 진상 규명은 단순한 사고조사를 넘어 우리 사회의 안전 시스템을 재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과, 항공기 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하는 새해 첫날이었으며, 사고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과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마음으로 신년 새해를 시작하였다 한다.
오덕근 기자 gwangmae56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