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대나무축제, 다채로운 콘텐츠로 ‘머무는 축제’ 준비 완료
전 세대가 즐기는 체험과 공연, 야간 죽녹원까지… 5월 황금연휴 기대감 높여 담양 이종옥 기자 gwangmae5678@hanmail.net |
2025년 04월 28일(월) 1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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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초록에 물들다–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황금연휴 기간과 맞물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과 체험, 야간 개장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개막일(5월 2일) 오전에는 꽃탑광장에서 청소년 그림대회, 시니어 패션쇼가 진행되고 16시 30분, 관광정보센터에서 전남도립대 주차장 주무대까지 마칭밴드와 함께하는 개막퍼레이드로 축제의 막을 연다. 이어 17시 개막식에 이어 가수 이찬원과 지창민 등 공연이 펼쳐지며, 20시 50분 드론 라이트쇼가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장식한다.
축제 이튿날인 3일(토)에는 14시 제46회 군민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15시 초대가수 김태연의 축하공연과 지역예술인의 공연에 이어 19시부터 김경호 밴드, 황윤성 등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대나무 콘서트가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4일(일)에는 대나무 축제 성료 및 관광객의 안녕을 기원하는 죽신제와 담양의 특산품인 죽순을 활용한 죽순요리 경연대회가 열리며, 크랙시, 더블루아이즈 등 청춘을 위한 공연도 진행된다.
어린이날인(5일)은 아이들을 위한 하루다. 어린이 뮤지컬 베베핀 공연(오전 10시, 오후 13시), 14시 담빛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마술 공연이 펼쳐지고 추성경기장에서는 대나무드론 만들기 체험(10시~12시)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저녁에는 황가람, 화영 등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6일(화) 축제 마지막 날은 대나무 앙상블 음악회, 지역예술인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담양 이종옥 기자 gwangmae56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