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사회·유림단체, 파면 촉구 광주비상행동 “헌재 재판관 전원일치 탄핵 인용해야” 이승원 기자 gwangmae5678@hanmail.net |
2025년 04월 04일(금) 0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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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권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3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는 전원일치 탄핵을 인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비상계엄 이후 120일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내란 세력은 국민의 뜻을 배신하고 내란수괴 복귀를 도모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며 “헌재는 극도의 사회 혼란을 수습할 수 있게 마지막 양심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상행동은 “전원일치 파면 인용 판결은 찢겨진 대한민국을 통합할 최소한의 조건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여망대로 8대 0 전원일치 탄핵을 인용하라”고 강조했다.
광주향교 5개 유림단체도 이날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 판결이 지연되면서 수많은 국민이 고통 속에 방치되고 불안은 커지고 있다”며 “헌재는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정의로운 판결로 이 사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헌재가 제 역할을 못하면 국민 신뢰는 돌이킬 수 없이 무너질 것”이라며 “8인의 재판관 모두 파면 인용 결정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승원 기자 gwangmae56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