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시민과 함께 ‘동네방네 구석구석, 현장속으로’ 운영

정인화 광양시장, 지난 21일 광양읍·봉강면·옥룡면 주민 건의 현장 찾아 함께 해결책 모색

광양 신선호 기자 gwangmae5678@hanmail.net
2025년 03월 26일(수) 07:00


광양시는 지난 21일 광양읍·봉강면·옥룡면을 대상으로 1분기 '동네방네 구석구석, 현장속으로'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구석구석, 현장속으로'는 정인화 광양시장이 읍면동으로부터 사전 접수한 현장을 찾아가 지역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민소통 행사이다.
이날 정인화 시장은 광양읍, 봉강면, 옥룡면으로부터 접수된 주민 건의 현장 3개소를 방문했다. 접수된 현장은 ▲내우마을 앞 도로 교통 환경개선 건의(광양읍) ▲가야장례식장 인근 상습침수 도로 정비 건의(봉강면) ▲상평마을 맨발산책길 조성 건의(옥룡면) 등이다.
정 시장은 먼저 옥룡 상평마을 맨발 산책길 조성 건의 현장을 방문했다. 이곳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통행 환경 조성을 위해 상평마을 초입(석곡교)~옥룡면사무소까지 산책로 개설 요구가 있던 곳이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산책로 조성 구간을 걸으며 현장을 살핀 뒤, 정 시장은 관계부서에 산책길 조성 시 소요되는 예산, 사업 추진 방법 등 전반적인 검토를 지시했다. 다음으로 광양읍 내우마을 앞 도로 유당로를 찾아 교통 환경개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 구간은 과속 차량으로 인해 보행자 안전 우려가 제기된 지역으로, 주민들은 도로 제한속도 하향 조정을 요청했다.
현장을 둘러본 뒤, 정 시장은 "해당 도로의 제한속도 30km/h 하향 조정을 경찰서에 심의 요청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할 것"과 "과속단속카메라와 AI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도 함께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봉강면 가야장례식장 인근 상습침수 도로 정비 건의 현장을 점검했다. 지역주민들은 지방로865호선 도로 중 가야장례식장 인근 굴다리 구간이 우기 시 반복적인 침수로 불편이 지속돼 도로 정비를 건의했다.
광양 신선호 기자 gwangmae56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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