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의 견해를 참고하면 어떨까 임성욱 박사 gwangmae5678@hanmail.net |
2025년 03월 21일(금) 0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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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12월 3일 밤 느닷없이 핵폭탄을 내던져버린 사건은 부정적 사건의 압권 중 압권이었다. 극한의 비하적 단어를 쓰자면 "참으로 용감했다."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당사자는 이렇게 말해도 제대로 인지조차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런 그를 대통령에 앉힌 사람은 누구인가. 바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아닐까. 무능한 박근혜 정권을 무너뜨리기까지는 잘했다고 본다. 하지만 단지 거기에서 끝나야 하지 않았을까.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무리수를 두어가면서까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에 앉히면서부터 오늘날의 불행은 시작되었다고 본다.
자고로 사냥개는 사냥감을 잡을 때까지만 필요하다고 했다. 그 대상이 없는 상태에서는 당연히 사냥개는 필요하지 않고. 사냥개 또한 무료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거기에다 사냥꾼으로부터의 사랑도 식어가기 때문에 무기력증에 빠질 수도 있겠잖은가.
그런데 단견이자 무식한 듯한 문재인 전 대통령은 결국 검찰 총수인 검찰총장에까지 앉혀 버렸다. 이때부터 문재인 정부의 어떤 요인 중 한 사람은 당사자는 물론 그 가족들까지 철두철미하게 도륙당했잖은가. 이때부터 상대 당을 비롯한 정적들은 그런 그를 자신들의 편으로 끌어들이면서 영역을 넓혀간 것 아닌가. 결국 여러 과정을 거쳐서 이 나라의 대통령까지 된 것이지 않을까. 거두절미하고 기왕에 대통령이 되었으면 그동안의 과정이야 어떻든지 간에 정치를 잘해주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런데 이런 성격의 소유자들은 정적인 방향에서 삶을 영위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통설이다. 심리학적 용어까지 활용해 논하지는 않더라도. 어찌 되었든지 간에 과거의 적절하지 않은 한 번의 부실한 듯한 정부가 시행한 인사가 대한민국에 험난한 난국의 악천후를 뿌려 버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참으로 애재다. 막하 대한민국 불행 중 불행의 탄생은 뭐니 뭐니해도 12월 3일 발표된 비상계엄이 아닐까. 느닷없이 전국으로 생중계되는 화면에 나타난 대통령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할 때 대다수 국민들은 너무나 어의없어 했다. 그 이후 3월 중순인 현재에 이르도록 대한민국은 패닉(panic)상태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듯하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서 자국 보호를 위한 극단적 정책들을 온 세계에 핵폭탄 던지듯이 투척해대고 있다. 정상적인 대통령이고 정권이라면 온갖 지혜를 다 짜서 이를 방어하면서 제갈량의 지혜를 소낙비 퍼질러대듯이 쏟아내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작금의 대한민국 상황은 어떤가. 정치를 한다는 작자들의 날마다 하는 짓거리들을 도저히 보고 들을 수 없을 정도가 되어버렸다. 마치 이 나라를 블랙홀(black hole)속으로 자꾸만 자꾸만 몰아가는 형국인 것 같다.
이런 대한민국의 극한 상황을 헤쳐가기 위한 가장 적절한 처방은 뭘까.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년 3월 14일~1955년 4월 18일 독일출신 이론물리학자)의 다음과 같은 견해를 참고하면 어떨까. "인생은 두발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균형을 유지하려면 계속 움직여야 한다." 그리고 "인생이 힘든 게 아니라 당신이 인생을 힘들게 만드는 게 아닐까?"라는 말을.
시인,사회복지학 박사
임성욱 박사
임성욱 박사 gwangmae56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