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의 꽃인 선거 잘 행사하는 방법은
임성욱 박사 gwangmae5678@hanmail.net
2025년 02월 07일(금) 07:00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유권자의 의지대로 투표하는 경우에 한해서. 그런데 이에는 또 다른 조건도 첨가된다. 후보자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야 한다는 것 말이다. 특히 한 국가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대통령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막하 대한민국의 정국 상황은 어떤가. 난장판처럼 보이지 않는가. 현직 대통령이 느닷없이 비상계엄까지 선포해버렸으니 말이다. 그동안 세계적으로도 상당한 위상을 구축해온 대한민국이었잖은가. 그래서 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당당할 수 있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의 기이한 행동으로 그동안 쌓아왔던 위상이 곤두박질쳐져 버린 것 같다. 선진국의 반열까지 올라가고 있던 대한민국이 말이다. 이를 다시 회복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요될지 모른다.
현재 명목상으로만 대통령이지 사실상의 대통령 직위는 사라진 지 오래잖은가. 감옥에서 수감생활까지 하는 대통령을 누가 인정하겠는가.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것 같은 현상을 접하노라면 참으로 어이없다는 생각까지 든다. 그래서 이런 어리석은 비상계엄을 저질렀었나 하는 생각들을 상당수 국민들이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날이 고차함수를 거듭해가는 국내외 환경을 제대로 풀어가기 위해서는 대통령 스스로가 가장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데도 말이다. 이 같은 악조건하에서 경제 상황은 더더욱 피폐해지고 있다. 물가는 나날이 상승해 가기에 특히 서민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경제 상황은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상태에 있다고들 한다.
일반적으로 경제는 침체 시 물가상승률이 낮아지고 경기상승 시 물가가 오르는 경향인데 현재의 우리나라 상황은 경제성장은 둔화 중인데 거꾸로 물가는 상승곡선을 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경제성장의 둔화는 일자리 창출은 줄게 하고 실업자는 늘어나게 한다. 물가는 높아지기에 특히 서민들은 극빈층으로 전락하는 경향이 많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지금의 우리나라의 상황이 그렇다는 것이다. 이렇게 극한 상황임에도 정치계는 급박한 현상에 대해서는 강 건너 불 보듯 하는 것 같기에 대다수 국민들은 슬프다는 것이다. 이 같은 악천후 적 상황은 대통령을 비롯한 일부 정치 세력들과 가진 자들이 저질러 놓고 그로 인해 빚어진 고통은 불쌍한 서민들만 당하라는 것이 얼마나 악독한 짓거리들인가. 이런 상황은 중앙의 정계와 가진 자들만의 짓거리는 아니라는 것이 우리를 더더욱 슬프게 하고 있다.
우리 지역을 텃밭으로 중앙에서 큰 소리 탁탁치고 돌아다니는 중앙진출 정치인들은 우리 지역민들을 위해서 무엇을 해주고 있는지를 심각하게 고민해보길 바란다. 지방 정치인들과 지역 사람들을 발판으로 자신의 이익을 취하고 있는 계층들도 마찬가지다. 작금과 같은 어려운 상황하에서 지역민들을 위해 무엇을 해 줘야 하는가를. 자신들의 지역구를 속속들이 돌아보란 말이다. 국밥집, 라면집 등을 비롯한 소소한 음식점은 물론 기타 상가들 등을 말이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도와줄 수 있는 곳을 찾아서 행해주란 말이다. 지역민들도 우리 지역을 근거지로 해서 중앙에서 활동하는 정치인들은 물론 지역정치계에서 활동하는 정치인들을 잘 여며보길 바란다. 그래서 다음 선거 때는 반드시 반영할 수 있도록. 선거 때만 각종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한 표를 호소하다가 평상시에는 등한시하는 정치인들과 그 아류들은 반드시 선거 때 도태시켜야 하지 않겠는가. 그것이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매우 바람직하게 행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시인,사회복지학 박사 임성욱 박사
임성욱 박사 gwangmae56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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