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하고 전시도 보고” 함평서 무더위 탈출! 엑스포공원 물놀이장 20일 간 2만2천여명 방문 함평 전광춘 기자 gwangmae5678@hanmail.net |
2024년 08월 09일(금) 0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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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는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파도풀을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작가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미술 작품 전시, 근현대 유물 전시 등 이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함평에서 피서를 보내는 건 어떨까.
전남 함평군은 8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함평 엑스포공원 물놀이장과 함평군립미술관, 함평추억공작소가 관광객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오는 18일까지 운영하는 함평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2천400㎡ 부지에 파도풀, 어린이풀, 유아풀, 슬라이드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지난달 19일 개장한 물놀이장은 20일간 2만2천125명이 다녀가면서 군민과 지역민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물놀이장은 1일 최대 2천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매일 100% 수돗물을 사용해 깨끗한 수질로 정평이 나 있다. 무료 그늘막, 쉼터, 피크닉 테이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배달음식 반입도 가능하다.
올여름 특별이벤트로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DJ 버블 파티'도 매주 주말 열린다. 피서객들은 추억의 레트로 댄스음악부터 최신곡까지 남녀노소 즐기는 디제잉 공연과 함께, 풀장 양쪽에서 쏟아지는 버블을 맞으며 한여름 눈사람으로 변신하는 특별한 체험도 만끽할 수 있다.
신나게 물놀이를 마쳤다면, 여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전시 관람을 추천한다.
함평군립미술관에서는 오는 9월1일까지 특별기획전 '미술시간'이 마련된다. 전시 참여 작가는 김광옥, 양원철, 윤정귀, 임혜숙 등 4명으로, 모두 전·현직·미술교사 출신의 함평 작가들이다.
함평 전광춘 기자 gwangmae56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