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카카오톡을 통한 스미싱 사기의 위험한 예방법
여수경찰서 돌산파출소 경장 정필규 gwangmae5678@hanmail.net
2024년 05월 10일(금) 07:00
요즘 사기범들은 카카오톡을 통한 경찰이나 검찰을 사칭하여 불안을 조장하고, 개인·금융 정보를 요구하며 금전을 갈취하는 스미싱 피해가 요즘들어 증가하고 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을 통해 악성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거나 불법 인터넷주소를 제공하여 개인·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이다.
최근에는 사기범들이 카카오톡으로 경찰, 검사, 금감원 등을 사칭하는 사례가 늘어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여수경찰서에서는 경찰관에게온 전화, 검사에게 온 전화라는 이유로 전화를 하다가 보이스피싱 당한 사례가 최근들어 급증하고 있다.
피해자는 경찰 또는 검사로 사칭된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고 악성 앱을 설치하고 개인정보를 제공하게 되었고, 사기범들은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토대로 통장에 있는돈 뿐만이 아닌 각종 대출들을 받는 등 피해를 주고 있다
경찰이나 검찰을 사칭한 사기범들은 대포통장 범죄에 연루됐다는 내용으로 피해자를 불안에 빠뜨리고,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한다.
피해자들은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게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을 알리지 못할 정도로 현혹되고 있습니다.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선 몇 가지 사전예방조치와 사후대처가 필요하다.
먼저, 경찰, 검찰, 금감원 등 정부기관에서는 카카오톡으로 사건절차 안내 등 진행하지 않고 않는다.
따라서 카카오톡으로 온 정부기관 사칭이 있을 시, 실제로 기관에 담당자와 전화하여 사건이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부터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또한, 경찰의 시티즌 코난 또는 피싱아이즈 어플을 설치하여 보이스피싱 악성앱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플을 통해 사이버범죄를 예방하고 악성앱을 차단하여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혹시나, 보이스피싱 또는 스미싱 피해가 의심되거나, URL이라도 눌렀을 시 즉시 112에 신고하고 은행 고객센터나 금융감독원에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악성 앱을 확인하고 삭제할 수 있다. 불법스팸 대응센터(한국인터넷진흥원 ☎118)에서 명의도용 예방 상담을 받거나
휴대전화에 설치된 공인인증서를 긴급 폐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경찰은 사이버 범죄 대응을 강화하고, 스미싱 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이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금융기관이나 평소와 다른 문자나 전화가 오면 의심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해야 더 많은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여수경찰서 돌산파출소 경장 정필규 gwangmae56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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