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양관광, 청룡 기운으로 K-관광도시 비상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K-관광휴양벨트’+섬진강권관광시대… 성장 모멘텀으로 활용 광양 신선호 기자 gwangmae5678@hanmail.net |
2024년 01월 03일(수) 0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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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실현의 핵심 동력이 될 2024. 광양관광 비전을 내놨다.
시는 지역관광이 건강한 생태계 구축의 새로운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갑진년 청룡의 기운을 타고 '글로벌 K-관광도시' 진입을 향해 힘차게 비상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급변하는 관광환경을 선도할 관광진흥종합계획을 바탕으로 개발과 진흥이 균형을 이룬 중장기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추진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나아가 관광진흥위원회, 축제위원회, 관광협의회 등 전문가와 관광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과 단체 등과도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관광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해 나간다.
◆ 초개인화, 웰니스, 캠핑 등 '新 관광트렌드' 대응
모바일 기술이 확산되면서 여행의 개별화가 강화되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개인 취향을 반영한 아웃도어 여행, 마을여행, 야간관광, 캠핑·차박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개별관광객에게도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오늘 광양 어때?'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배알도 일원에 대한민국 최고 캠핑 메카를 조성하는 등 초개인화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인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를 차질없이 추진해 워라밸을 중시하는 힐링, 웰니스, 워케이션 트렌드를 선도한다.
◆ 로컬시대, 특색있는 '광양관광' 실현
지역의 고유성과 정체성이 여행지 선택의 중요 요소로 작용하는 로컬시대에 광양만의 특색있는 지역관광 실현을 도모한다.
시는 대한민국의 봄을 여는 광양매화축제에 킬러콘텐츠를 장착하는 등 질적 향상으로 도 대표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 당당히 진입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윤동주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부활시킨 망덕포구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포지셔닝하는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 인센티브'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야경, 역사 힐링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광양시티투어에 광주 유스퀘어에서 출발하는 광역투어를 신규 운영해 접근성을 높인다.
◆ 권역별 핵심 관광인프라 구축
광양시는 백운산권, 구봉산권, 섬진강권 등 각 권역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살린 관광개발로 천만 관광객이 찾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백운산권은 도선국사 문화관광벨트, 토종식물원, 광양읍 미디어아트 관광명소화 사업 등 총 2,000억여 원 규모의 국도비 및 민자를 확보해 역사, 생태, 문화, 예술 등을 아우르는 웰니스 관광지를 구축한다.
구봉산전망대를 중심축으로 하는 구봉산권은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POSCO 체험형 조형물, 세계 최장 골든 출렁다리 770 등 총 6,155억 원을 투자해 전 세계인이 찾는 산악형 종합 관광휴양지로 개발한다.
섬진강권은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섬진강 속 빛나는 윤동주의 별빛아일랜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남도특화경관 조성사업 '섬진강을 품은 별빛나루' 등 10개 사업 총 1,617억 규모의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광양 신선호 기자 gwangmae5678@hanmail.net